취갤 친구들 반갑다. 화요일부터 출근하고 있는 중이야....

솔직히 말해서 급여조건, 근무환경 다 좋지않다.

하는 일이 인터넷쇼핑몰 주문오면 창고에서 물건 찾아서 택배 포장해놓는 일인데,

몸은 약간 힘들긴한데 못버틸 정도는 아니더라.

그래도 인터넷쇼핑몰의 경우 언제 망할지 모르는 위험이 있긴하다만 매출도 계속늘고 인원도 계속 충원하려나봐.

급여는 처음엔 월급 110만원이고 점심은 거기서 원하는거 말하면 근처 식당에서 시켜줘. 식대 안주는 회사도 있는데 다행이지뭐...

일단 9시출근 6시 퇴근에 점심시간 1시간 보장 + 칼퇴근 혹은 늦어도 +10분이면 퇴근보장 시간은 잘 지켜주니까 따봉이지.

가장 마음에 드는건 집에서 정말 가깝다는거야.

버스로 5분 걸어서 20분 정도면 정말 운이 좋았다고 해야할까?

서울로 출퇴근하면 하루에 길바닥에서 왕복 3시간은 잡아먹는데 이 시간에 자기개발이나 해야겠다.

여기서 주구장창 있을 생각은 없어, 대략 내년 초까지는 있을 생각이야.

그동안 알아서 스펙올리고 공부도하고 자격증도 따야지.


그래도 집에서 취업준비한다면 백수로 있는 것보다는 어딘가에 소속되어

남들 출근할 때 같이 출근하고 퇴근할 때 같이 퇴근하는게 더 마음의 안정이 되는 것 같아.

요번에 연봉 1850만원 주는 미군부대 경비직도 가볼까했거든,

신검까지 다 띠고 실탄사격하고 미군부대 관계자 면담일정까지 잡았는데 조금 아쉽긴하네.

일주일에 4일 일하고 3일 쉬는 식인데, 하루에 12시간 근무인게 좀 걸리더라.


아무튼 죽으란 법은 없나봐. 지금 내나이가 27살이니 지금 정신차리고 해서 28살에는 반드시 재기해야지.

월급이 적긴해도 출근시간 대략 8분에 점심 먹여주고 칼퇴근 보장해주면 내년에 취업 재도전할 때까지 할 만은 할 것 같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취갤러들아 힘내자.

젊은 나이에 자살해서 죽어버리기엔 세상은 즐길거리가 너무나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