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공학 출신으로 학부 내내 아쉬웠던 점은 \'전문성\' 이었습니다.
경영 관련 전공도 듣고 통계, 프로그램 관련 전공도 들으면서 교양이 늘어간다는 느낌은 들었지만
막상 취업할 때는 경영관리,금융/재무 업무는 경영학과 아이들에게 치이고
SI쪽으론 근속연수 짧고 아웃소싱으로 딴 회사 돌아다녀야 하니 가고 싶지 않고
전문 영역이 있으면서도 서울,경기권에서 근무할 수 있는 기계, 전자과 친구들이 부럽더라구요
현재 STX 조선해양에 합격 하긴 했지만 이제 부서 지원을 정말 신중하게 해야 할거 같아요 (합격해도 부서 재배치 됩니다)
일단 전문성을 가질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창원 또는 부산에서 근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설계\'부서에 지원해보고 싶은데요
산업공학 출신은 잘 안 뽑으려고 하는 점, 조선업의 특성상 나중에 서울에 있는 회사에 설계 경력으로 이직하기 어렵다는 점이
걸리구요
\'구매/조달\' 부서는 산업공학과 마찬가지로 전문성은 없고 근무지 또한 창원 부산이 아닌 진해에서도 가장 외곽부근에서 근무하지만
나중에 서울에 있는 회사에 구매 경력직으로 이직하기 유용하기 듣기론 회사에서 나름대로 갑의 입장에서 일할 수 있는 부서라고
하더라구요
글이 길었는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산업공학 전공 선택할 때처럼 겉으로 보이는 것만 보고서 근무할 부서에 지원하고 싶지 않아서요
제가 지금 설계하는데..대체로, 구매, 조달쪽이 인생에 도움 많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