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이 글보고 많이 반성했음
근데 이사람 말하는 뉘앙스가 현재는 좀 잘 된거 같어....어찌댔던 정말 솔직하고 갠찮은 글이었는데 쓰다 만게 좀 아쉬움..



정말 요새 내 머리에 한계를 느껴...난 여기까지인가 싶기도하고..

왜 부모님이 공부하라고 노래를 부를때 안했나 후회돼...

일단 난 학교다닐때부터 꿈이없었어..그러면서도 난 머리에 생각이 좀있고 아는것도 좀있다고 생각하는

전형적인 평범이하에 아이였지...있는듯 마는듯....그런애들있잖아....

고등학교 수능시험볼때 수리는 중학교문제를 풀 실력도 안되고 외국어 영역도  중학생 실력밖에 안됐어...

그런상태에 수능을 봤어..400점 만점에 203점 나오더라...6등급...

그래서 대진대(야), 협성대, 한국기술대?(정왕역에있는) 인덕대..서일대?명지전문대를 넣었어..

예비도 안뜨고 다 떨어졌어...정말 막막하더라...그땐 내가 어려서 그런지....19살이었으니까..정말 세상이 끝난거 같았어...

공부도 안한 주제에...그냥 마냥..죽을것만 같았지...그러다가 너무 무섭구 두려워서 어머니에 권유와

담임선생님에 추천으로 전문학교라는곳에 가게됐어...

19년간 어딘가에 소속이되있었는데 소속이 없어진 느낌 알지?난 마냥 두려웠어...

그래서 더 무서웠는데 어디 소속될곳이 생긴다는 생각에 그냥 자의반 타의반으로 들어가게 됐어..

그곳에서 열심히해서 좋은결과를 얻었으면 좋았을텐데 거기서도 그냥 그렇게 시간을 보냈지..

친구도없으면서 저녁만되면 어디 술자리없나?기웃거리고 학교에서는 아싸라서 학교애들하고는 술한번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난 참 부끄러움하고 쑥스러움이 많았어...그래서 처음본 학교애들이 마냥 어려웠어

그러다가 학교를 제대로 안나가기 시작하고 학교에서는 교양은 건대에서 들으라고 보내는데 너무 내가 비참한거야

건대생도 아닌데 건대캠퍼스에서 지금 뭐하는건가 싶기도하고...건대생도 듣고

이렇게 전문학교애들이 듣는거가 있더라고..

그렇게 자신이 비참하면 열심히 공부해야대는데 나는 안돼라는 생각에 젖어서 아무것도 안했지..

넘쳐나는 시간을 주체할 수가 없더라...오죽 시간이 넘쳐나면 매일저녁에 만나서 술마시는 친구인데도

약속시간 한시간전에 나가서 기다리겠어 그렇게 정신을 못차리고 학기내내 오락실가고

알바도 안하고 다른거 하는거 없이 그냥 학교도안가고...

너무나 남는시간을 어떻게 쓸줄 몰라서 2시간걸리는 오락실찾아가서 철권하고 돌아오기도하고

할일이없어서 그냥 낮잠을 자고 자고일어나도 시간이 남고...그렇게 시간을 보냈어...학교공부는 개판이었지

학점이 1점대가 나온거야 1,2학기 둘다 에프가 수두룩하고 잘나온게 씨이니 말을 다했지...

그렇게 무협지하고 만화책에 찌들어서 무협주인공이된듯이 공상하다가 잠들고...

우리부모님 힘들게 사셔서 자신들이 못나서 아들 저렇게 만들었나 죄스러운신지 내가 그러고 있어도 아무말도

못하시고 가슴만 아파하셨지.. 그러다가 군대를 가게되서 학교를 휴학하고 할인마트에 일하러갔어..

지금 내가 쟤네는 왜 저러고 일하냐?왜 저기서 일하냐?라고 생각을 하곤하는 일자리지....

아침 6시에 출근해서 3~4시에 퇴근하는 일이었어...주5일제...어떻게 보면 정말 인간이 할게 못대는 알바야..

시간도 어쩡쩡하고 밤에 공부하는 사람이 아니라면...그렇게 끝나면 나는 또 그냥 피씨방갔다가

집에 들어가서 무협지아니면 만화책 티비를 봤지...그런데도 우리가족은 날 따뜻하게 감싸줬어...

형들이 저건 따뜻하게 감싸준게 아니라 애 하나 병신만드는거라고 할지 모르지만

나는 정말 따뜻하게 사랑을 받았어...조건없는 맹목적인 사랑이었어...

우리가족은 다 순해서 모진말을 못해...

그러다가 저녁에 공부하는 복학생이 들어왔는데 얼마있어서 너무 힘들어서

저녁에 공부를 못하겠다고 그냥 몇일하고 나가는거야.....그 복학생은 계획이있고 시간을

쪼개서 쓰는 그런 사람이었어...나한테도 그만두라고 너 어린데 여기서 뭐하냐고 21살밖에 안됐구만

자기가 내 나이라면 다시 수능봐서 일류대를 다시 들어가겠다고 얼른 나가서 공부해서

대학가라고 그런 말을 해주는 사람이었어....내 기억엔 그 형 좋은 대학다녔던걸루 기억해...

근데도 나는 그때 생각했지  \'저 병신은 이런것도 힘들어서 못하냐? 나는 잘하지 않냐?
 
이런것도 힘들어서 못하면서 어디가서 무슨일을 하겠냐?\'

그 대학생은 일이 힘들어서 나간게 아닌데...자기생활에 방해가되서 나간건데...난 몰랐지...

그렇게 시간이 흘러서 군대를 갔고 이병, 일병, 상병이 지나고 병장이 되서 근무를 나가는데

이등병이 그러더라 전역하고서 뭐하실 계획이냐고.........할말이 없더라...

그러다가 몇일뒤 상병하고 일병하고 말하는데 일병이 그러더라

어디 돈만내면 들어가는 지방에 잡대다니면서 4년제라고 힘주는 꼴이 보기싫다고

근데 그 상병이 전라도 어디에 호?대?라고 그런데 다니고 있었는데 둘이 싸우더라

그때 근데.....난 고졸인데......날 속으로 얼마나 병신취급할까...그런 자격지심 비슷한게 생기더라...

모두다 나를 속으로 욕하는거 같고..그렇게 시간이 흘러나는 전역하게 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