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 편입의 성공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것을 감안 하면, 우리들의 대학도 태어날때 가지고 태어나는 유전자와 같다.
하지만 극소수의 몇몇 인간승리 케이스들이 입시야 말로 우리들이 가진 가장 공평한 경쟁이라고 왜곡시킨다.
그들은 말한다. \'더 많이 공부한 놈이 더 좋은 점수를 받고, 더 좋은 점수를 받은 놈을 대학에서 뽑는다\' 라고.
언뜻 들으면 입시란 참으로 공평한 경쟁같다.
설령 우리들이 개같은 부모를 만났어도, 질 나쁜 동네에서 평생을 살았어도,
당장 내가 공부를 한자라도 더 하면, 앞으로 남들보다 좀 더 노력을하면, 입시만큼은 부잣집 아이들과 겨뤄도 승산이 있어보인다.
하지만 수능을 고3이 되어서야 부랴부랴 수박 겉핡기식으로 준비하는 일반아이들이, 어렸을때부터 고급 과외와 면학 분위기
에서 자란 아이들의 깊이를 따라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그리고 그것은 수치로 증명된다.
비강남 일반고에서 명문대에 진학하는 아이들의 절대다수는 수시로 합격하고, 극소수의 정시로 붙는 아이들은
어렸을때 부터 체질적으로 공부가 맞거나 머리가 굉장히 좋은 아이들뿐 이라는 것 말이다.
현실은 이런데도 국가는 몇 안되는 인간승리의 케이스를 들이대며
\'니가 성공하지 못한 이유는 니가 노력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국가는 공평한 시스템을 제공했다.\' 라는 무언의 캠페인을 벌이며
국민들이 부조리한 현실에 반항을 할 수 없게 만들고, 국민들 각자 자신에 맞는 현실에 따르며 살게 만든다.
누가 생각했는지 몰라도 참으로 대단하다.
국민들을 엄청난 경쟁사회로 내몰며 국가 발전에 도움이 되는 인간들을 비인간적으로 양산하고,
불합리한 결과에는 깨끗하게 승복 할 수 있게 만들어서 다시 그 위치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게 만들어
대다수의 국민들은 점점 쇠약해지고 국가는 점점 부강해지는 이 시스템!!
국민을 위한 국가인지, 국가를 위한 국민인지 확실해 지는 대목이 아닌가?
이런 사회에 사는 우리들에게는, 대학은 조금 늦게 만들어지는 유전자다.
그러니 다들 자신의 유전자 가지고 왈가왈부하지 말고, 그냥 주어진 일을 닥치고 하면된다.
그럼 국가는 우리를 최소한 굶겨 죽이진 않는다. ㅎㅎ
대학교 위주 인식만 정해져 있으니 문제인거다. 교육도 대학교가기위한 교육수단일뿐
미국처럼 따라하는 것도 문제
열심히 일하면 굶어 죽지는 않는 나라. 그래서 박정희 등이 칭송 받는 이유인 것 같아. 그 시절에는 열심히 일할려고 해도 일거리가 없는 나라였었다니까.
학벌이 개인의 노력이 아니라 문화자본의 일종이라는 것을 깨닫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