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그거 해봐서 알어. 나 같은 경우는 학교에서 워낙 선생들이 이빨을 까놔서 한다는 애들이 무쟈게 많았었거든
거기가면 최신화 설비에 기숙사에 넉넉한 페이에 방산업체라 군대도 안가도 되고 니네 남는시간동안 기술도 배우고
공부도 얼마든지하고 회사에서 대학도 보내준다~게다가 요즘 실업난이 심한데 너희같은 놈들이 직업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것만으로도 대단하고 좋은 일이다~하는 식으로 엄청 꼬셨었지.
나도 거기에 낚인 사람중에 한명이고.
근데 난 애초부터 직장잡아서 내가 벌어먹고 싶어했어했었지만 암튼.
공부 잘했던 애들도 하고 군대가기 싫은애들, 집안 사정 안좋은 애들, 대학갈돈 없는 애들등등
하는 이유도 가지각색. 그렇지만 결국 현실은 시궁창이었지~
월급? 맨날 잔업하고 공휴일 땡치고 공장 형들은 때리고 욕하고 사장은 신경도 안쓰고 방산업체라는데
우리는 신경도 안쓰고 외부에서 간부 친인척 아들래미들만 다 시키고ㅋㅋㅋㅋ
기숙사는 거의 양철판넬로 만든 개 노숙자 쉼터같고ㅋㅋㅋ
기술도 안가르쳐 준다. 10시간 넘게 서서 나사돌리고 박스 옮기고..우리가 입사하기 전에 한다고 들었던 일은 절대 안시키대
내가 나중에 따졌었거든. 우리 기판 수리 익혀서 그 작업만 하는거 아니었냐고 근데 걍 맡은일만 잘하래
그래서 몇달 더하다 때려쳤지 그리고 그 공장은 나 때려치고 몇달뒤에 망했어ㅋㅋㅋ
근데 웃긴게 나하고 친구들 있는 여기만 안좋은덴줄 알았는데 다른데도 다 똑같더라
처음에 몇십명이 그걸로 빠졌었는데 남아서 계속 하고 있는 애들은 손가락에 꼽을정도ㅋㅋ
운좋게 4급판정 받아서 자기네들 일하던데서 일하는 애들이지머 나하곤 상관없는 얘기
그래도 그런 경험해본게 결과적으론 도움이 좀 됐던거 같기도 하고. 적어도 사회생활 줫같다는것과 안될것같은 회사는 딱 봐도 티가 난다는 것을 배웠지ㅋㅋㅋㅋㅋ아무튼 어린 공고생들 그런거 절대 하지말고 늦지 않았으니 공부나 열심히 해놓는것이 좋을거이야~~ㅋㅋ
제대로 된 기업 추천하는 학교도 있을것이고 그런거해서 잘된사람도 분명 있을테지만 내가 봤을데 거의 대부분은 저럴거다ㅋㅋ
나 고등학교때 취업나간덴 의료기기 만드는 곳이었는데 본문이랑은 아예 반대였음 오자마자 한말이 대학 갈꺼냐 안갈꺼냐 분위기도 좋았는디 지금 생각해보면 아깝넹 괜히 대학간다고 깝쳐서
한 2주쯤 되니까 제품 다 뜯어서 수리하는거랑 이것저것 많이 알려줘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