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주절 주절 글 좀 싸질러볼께 보고싶은 형들은 계속 봐.. 뭐 댓글 달아주면 고맙고
\'그래 나도 알어 이 어려운 시기에 회사를 그만둔다는게 다른사람이 보면 미친짓하는거겠지..\'
근데 더 이상은 견딜수가 없어..
오늘 업무가 끝난 후 얘기할꺼야 사직하겠다고.. 그래도 마무리하는 과정에서 대략적인 이유는 찾아봐야지..
근 10개월동안 이유를 찾아보니..
첫째는 의사소통불가(도무지 얘기가 안통한다.. 사수는 무조건 자기가 옳다라는 식이지.. 입사초기에는 억울해서 뭐 내 의견을 내세웠었지 근데 이겨봤자 좋을거 하나 없더라고 가끔 내 실수가 아닌것도 그냥 억울하지만 대신 내가 죄송하다고 한다.. 하루마다 억울해봐 ㅋ 미칠노릇이지.. ㅋㅋ)
둘째는 말투.. 내가 뭐 쫄따구 입장에서 상사 말투 왈가왈부 할건 아니지만..
근데 이런식이야 (ex: \"이거에 대해서 혹시 아세요?\" 질문을 하면 항상 모든지 \"그걸 나한테 물어보면 어떻하냐\",\"내가 그걸 어떻게 알어?\",\"니가 알지 내가 아냐?\" 와 이거 환장한다. 그렇다고해서 진짜 모르는것도 아냐 알면서 그래..)
셋째는 인격적으로 너무 상처를 많이 받았어.. (태어나서 누구한테 무식하다고 들어본것도 그렇고, 욕설 듣는것도 그렇고.. 가장 충격적인건 \" 니 부모님이 너 이러시는거 아냐?\" ,\"공부하는 대가리하고 일하는 대가리하고 달러 새끼야\")
진심으로 내가 머리가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어 업무가 미숙하니깐 그런건데.. 그런걸로 사람을 한순간에 병신취급하는게.. 아 다시 생각해도 좀 그래..
나머진 내가 뭐 더이상 견딜수 없고 이러다 건강해칠거 같고 스트레스때문에 탈모증상이 오네..
1부터 100까지 그 양반 성격따라주고 맞춰주는것도 한계에 왔고 .. 내가 없는게 서로를 위해 편하고 좋을듯하네..
자 이제 훌훌 털자
한결 마음이 편하구만 ㅋㅋ
* 같았겠네. 나가면서 그 상사한테 다 털어놓는게 좋을듯... 막말하라는게 아니라 있는 그대로 다 털어놔 버려. 물론 그 사람이 수긍할 가능성은 적겠지만 그래도 쏱아내고 나면 훃아 맘은 좀 편해질거야. 담 직장생활에도 좀 도움이 되겠지.
글고 직장에서 같이 일하는 사람들(선후임 가리지 않고) 을 구지 인간으로 볼 필요 없다고 생각해. 그저 내가 돈벌기 위해서 같이 있는 시스템들일 뿐이고... 나 한테 플러스냐 마이너스냐 꼼꼼히 따져보고 판단하고 행동하면 사회생활이 좀더 편해지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봐. 그냥 그렇다구.
전에도 이런말한적 있지만 직장생활에서 가장중요한건 돈도 아니고 업무능력도 아니고 사람만나는거거든. 그건 랜덤한거기 때문에 너가 좀 재수가 없었거나 아니면 반대로 그 선배들이 재수가 없던거지..
첫번째,두번째는 어딜가던 저런 사람 있기 마련이다. 밑에 직원이니까 갈구거나 그냥 막하는거지.. 그건 너가 직장을옮겨도 마찬가지사람들 또 나올꺼야, 하지만 세번쨰는 좀 심하네.. 아무리 어떤일이 있어도 사회생활에서 부모님을 들먹이는건 잘못된거거든. 내가 아는 사람도 뭐하나 잘못했다고 부장이 니네부모가 그렇게 가르치던, 요런말 해서 그자리에서 핸폰 집어던지고 나온사람 있는데 우리가 다 잘했고 속시원하다고 했었는데..
암튼 다음직장에서는 좋은 사람만나기를 빌어라. 갠적으로 하는 생각은 그 회사는 좀 빡세거나 바쁜 회사가 아닌것같다. 통상보면 바쁘고 빡센 회사들이 사람들이 좋아. 왜냐면 일이 힘들고 빡센거에 못버티는 나약한 성격드러운 인간들은 일찌감치 퇴사를 하거든. 남은 사람들은 좀 무르고 성격좋은 사람들이 남아 있는게 이치거든.
입사하고 몇달동안 내가 다른부서 사람들에게 들었던 소리가 \"XX이가 갈구지 않아요?\" ㅋㅋ 이 얘기였어 알고보니 내 전임자가 회사를 그만둘때도 나랑 같은 이유로 그만뒀다는걸 다른 사업부 사람에게 들었지
처음에는 갈궈봤자 얼마나 한다고 그랬을까 했는데 내가 당해보니 왜 사람들이 날 볼때마다 저런말을 했는지 이해가 가더라고 .. \'쟤는 얼마나 버틸까?\' 이생각하면서 얘기했겠지 글로는 몰라 직접 경험한사람만이 아는 그것..
entombed 너가 한말 나도 다 아는거야.. 몰라서 그런것도 아니고 ㅋㅋ 이번엔 진심으로 건강해칠까봐 나가는거다
탈모 진행될 정도면 당연히 나왔어야지 나 같으면 한번 뒤엎고 나오겠고만 미련 가지지 말고 얼른 박차고 나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