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계 고등학교 나왔습니다.
성적은 하위권....-_-;
하지만 초중고 12년 개근에 수업시간에 졸지 않고 열심히 했구요.
(고3때는 담임이 맨 앞자리로 자리 정해줘서 어쩔수 없이 졸지 못했고 이게 습관이 된듯....예비군 가서 보니깐 나만 고개 들고 있더라구요;)
예비군하고 공무원 공부하는거랑 상관없지만,
3년전에 지방 지잡대 자퇴했고 동시에 방통대 편입하였고 지금은 또 그나마 휴학중이네요.
요새 미래에 대한 고민이 존나 많아서 심란합니다.
방통대를 졸업하자니 졸업하면 내 나이 32살이고 귀는 얇아갖고 방통대 졸업해도 별로 안알아준다는 소리에 이걸 계속 해야 되나 고민이구요.
하기사 의욕저하를 핑계로 3년간 3학년에 머무르고 있는 제 자신이 부끄럽기도 하고요.
그래서 요즘 생각하고 있는게 공무원인데,
3년전에 학교 자퇴에 대한 빌미, 도피처로 공무원 학원에 등록해서 다닌적이 있거든요.
3주....-_-;
초중고 12년 개근도 엄밀히 따지자면 10년전 과거에 있었던 일이고 지금은 포기하는게 습관이 되버린....ㅠ.ㅜ
하지만 진짜 지금은 선택을 해야 할 시기인듯 합니다.
제가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는건....
1. 공무원 2년 준비- 합격 안될시 사촌형과 매형이 종사하고 있는 장의사업에 투신(입에 풀칠은 해야 되므로...-_-;)
2. 공공근로나 기타 알바하면서 방통대 2년안에 졸업- 방통대 학력으로 취업도전.
3. 생산직이든 뭐든 지금 닥치는대로 취업해서 돈을 범...
정말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제 인생을 이렇게 인터넷상으로 자문을 구하는것도 우습지만 답답하 마음에 한자 적어봤습니다.ㅠㅠ
참.. 뭐라해야하나...
\"제가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는건....\" 이라고 써놨는데... 진짜 너무 막연하지 않냐. 몇살인지는 모르겠는데 말이야... 진짜 저 세가지 중에 고를 생각이냐. 그럼 너무 억울하지 않겠냐? 밤엔 사람이 감성적이 된단 말이야... 그러니까. 푹 자고, 아침에. 냉정하게 다시 생각해봐. 저 세가지 중에서 골라야만 하는건지 말이야.
빡시게 2년해서될지 3년해서될지 니 실력 니가 알지 다른사람이 어떻게 알겠냐? 된다그러면 하고 안된다그러면 안할꺼냐? 기출문제봐서 승산있다싶으면 도전해보는거고 못할것같은데 정말 하고싶다면 정말 인생한번걸고 죽기살기로 해보면되는거지
그런 인생에 중대 문제를 인터넷에..그것도 디씨에 상담하는글을 올리냐? 그리고 내가 봤을때 요즘 공무원추세는 공무원 하나 바라보고 목숨걸고 올인하지 않으면 못붙어.. 너처럼 이것저것 살길 마련해두고 어영부영 준비하면 시간낭비다. 딱히 공직에 뜻이 있는것 같지도 않아 보이고..
참고로 방통대는 학위취득의 수단일뿐 취업에 대한 메리트는 별로다.
보통 너같은애들이 학원알바한테 낚여서 장수생되는거 많이 봤어.. \"1년안에 공무원시험 충분히 가능합니다.\" 이렇게 말하거든..
그니까 그런건 다른사람 말 듣지말고 너 스스로 생각해봐 하고싶은게 뭔지.. 공시에 인생을 걸 가치가 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