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살 외아들에 벌써 몇년동안 백수야.
지금까지 여러번 자살충동 느꼈지만 자식이 나혼자라 부모님놔두고 갈수가 없었어.
그런데 오늘 부모님이 차라리 내손으로 죽이고 싶은데 살인자되니까 못하겠다라고 하시네.
그러고는 살인자되더라도 죽이고 싶다고~ 무자식이 상팔자란 말과 함께~
내가 정말 죽일놈이란건 알지만 그렇다고 큰잘못이라고 한다면 취업못한거 한가지랄까~
너는 정신병자라고 정신병원에 보내고 싶다고~
여태껏 남한테 피해안주면서 착하게 살아왔는데 부모님한테 오늘 이런말듣고 참 충격이 크네.
하루에 밥한끼만 먹으면서 가끔 고기사오시면 부모님많이 드시라고 나는 일부로 밥생각없다고 빼고 그러는데~
그렇다고 같이 먹자고도 안하시네. 평상시에도 그냥 두분이서 드시고 내 그릇은 아예 꺼내지도 않으시니~(이런걸로 말하긴 뭐하지만 참 서러웠다)
전에 같이 연탄으로 가자던분 메일주소도 있는데 보내기도 뭐하고~
그냥 나 혼자 방법찾아보다가 그냥 조용히 가야겠어.
아 죽더라도 내 시신이 발견안되게 하고 싶은데 그러면 바다가 제일 좋을것 같은데
기차타고 동해안가서 천천히 들어갈까?? 아니면 가까운 서해안수문방류할때 뛰어들까?
참 발견안되게 죽기도 어렵네~

혹시 막장친구들중에 부모님한테 저런 소리 들어본적 있어?

혹시 무속인들한테 가서 좀 봐달라고 하면 돈이 얼마나 들까?
한때 조선소풀링에 빠져서 무지 알아봤는데 여차저차하다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