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센터의 완벽한 감시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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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인바운드 상담원 (고객센터에서 전화 받는거) 아웃바운드=전화걸어서 파는거.
계통에 있어봐서 잘 아는데. 있는 그대로 말할께;;  매장 인폼은 모르겠지만.;
인바운더에 대한건 직접 봤기에 빠삭함...

좀 주절주절 하지만 이해해.

고객센터 상담원은 감정노동하는 서비스업 중에 최하위 직업이라고 보면 될꺼야
남자로 따지면 뭐... 존나 빡신 조선소 이런곳이나 노가다 뱃일쯤 된다고 보면 결코 다르지 않음
도저히 할꺼없어서 하는 일임.
현대사회에서 여성노동력과 일자리 창출의 주핵심인데.. 현실은 쓰레기 직종이라 볼수있음. 걍 회사의 총알받이..
오히려 여성의 지위만 점점 낮아지는 셈이지.

물론, 대기업 콜센터 같은덴 적성검사도 철저하고 들어가기도 꽤 힘들지?
하지만 들어가봤자;;
거의 10에 8은 몇달을 못버티고 다 때려치더라;;;
지가 적성에 맞아서 좀 더 버텨도 목에 병생겨서 관둠

상상을 초월한다. 걍 목으로 돌리는 공장으로 보면 됨.
거의 하루죙일 쉴틈없이 입으로 떠들어야 함.
그리고 모든 일이 스트레스로 맞물려져 있음. 거의 욕쳐먹다 하루 다감.
머 어떤 일이든 스트레스가 없겠냐마는...
강도 자체가 비교불가라는 거지..


지금부터 쓰는건 콜센터중에서도 젤 빡시기로 유명한
말그대로 하루하루 고객유치경쟁 전쟁을 치르는
3대 이동통신사 등...의 예지만
사실상 거의 모든 콜센터의 공통사항이라도 봐도 틀리지 않음.


<업무>

말그대로 하루하루 캐지옥;;
아침출근후 30분 이상 교육... 문제는 매일매일 새롭게 외울게 드럽게 많이 튀어나옴;;

인바운더들은 하루에 채워야 하는 콜수란게 있거든?
100콜이라 치면 이거 못채우면 갈굼당하고 막 사유서 적고 남아서 교육받고 이 지랄해야 함...
콜수 채우려면 말도 빠르면서도 정확해야되..
(그나마 콜수 채우는게 젤 쉬운듯.. 하다보면 숙달은 되니까)

그리고 하루종일 통화내용 관리자들에게 실시간 랜더링으로 감청당함..

진상고객..
말않해도 잘 알겠지? ㅋㅋ
욕쳐먹고 꽁해져서 약간이라도 목소리 누그러들면 왜 그따구냐고 갈구는 인간도 있고
별에별 온갖 싸이코 진상들 다 본다.
특히, 40대 넘어가는 진상 아저씨 아줌마들... 완전 노예취급함 10대 애들은 존나 장난질 해대고.
온갖 부모 쌍욕을 쳐먹어도 좋게 넘어가려면 억지로 웃으면서 꿋꿋히 응대해야 돼.
물론,,, 프로가 되면 이런건 어느정도 기본으로 처리가 된다라고 볼수도 있어

하지만 욕만 하는 인간들이라면 차라리 낫지. 베베~돌려가며 한시간씩 자근자근 씹어대는 인간들 걸리면....
죽음이다. 불가항력이야. 그날 콜수는 콜수대로 못채우고 욕은 욕대로 쳐먹고..
하지만 상사들 인정사정 없다.
정신병자와 상대를 해도 최종책임은 상담원한테 다 씌운다. 불러서 갈굼 들어간다.

아무리 좆깥고 눈물이 나도 먼저 끊질 못해.
끊으면 평가점수 바로 마이너스 먹고 또 존나 갈굼 당함.

억지로 미소를 지어야하는 또 다른 이유는
모든 통화내용이 녹음이 되어서 위에서 평가점수 다 메기거든;
첫인사 끝인사 종료태도 목소리 상냥함 등....
이거 점수 미달되면
일주일에 몰아서 정기적으로 욕쳐먹는건 기본이고.
회사에 따라서 하루하루씩 체크해서 점수낮으면 사유서 쓰고 남아서 교육받음.

일이란게
어느정도 스케쥴이 일정하다면 그래도 덜 피곤한데...
쉬는시간도 눈치주고 하루종일 화장실도 제대로 못가게 눈치 줘.
몇날며칠 화장실 못가고 일하다 방광염 걸리는 여자도 꽤 있음.
점심시간은 또 어떻고??
10에 먹을때도 있고 3시에 먹을때도 있고 막 이지랄 임.
존나 바쁠땐 점심 5분만에 후딱먹고 바로 일해야 함.
쉬는시간도 마찬가지..
ㅅㅂ 노가다도 누워서 눈붙일 시간은 있겠다.

칼퇴근?
물론, 순거짓말~~
교육 작살이다.. 아침 저녁으로 교육이 있어.. 기본 30분.
그럼 퇴근시간 걍 막 넘어간다.... 거기다 일주일에 몇번씩은 특별교육으로 막 9시 넘어서도 마치고

오티 또한 작살임.
자의든 타의든 거의 일주일에 기본 3번이상 술먹는다고 보면 되...
그리고 스트레스 해소할길 그거 밖에 없고;;;

집에 가도 새로 바뀐거 머리빠지게 공부. <-- 공순이들은 공부할꺼라도 없지 ㅋ
한마디로 쉴틈이 없어...
정말 자기 시간이 하나도 없다니까. 피곤에 찌들어서 할 힘도 없어질테고

거기다 서비스직 답게 영업압박도 장난아님..
콜받는거 자체도 힘든데 상품가입까지 유치해야함

<교육>

인바운더 들에게 어쩌면 고객응대 보다 더 스트레스 받는게 교육.
그 양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다.
첨입사해서 교육들어가면 거짓말 않하고 \'전화번호부 두권\'이상의 분량을 공부하고 외우고
시험치름. 완전히 빠삭하게 알아야 함.
진짜 거의 고3수준으로 공부 해야함.
특히나 통신사 같은 곳은 하루하루 바뀌는게 워낙 많아서 가장 심하지~
대게 일주일에 한번 주시험 , 한달에 한번 월시험 이렇게 시험 칠꺼야..
물론, 점수 낮으면 존나게 쿠사리먹지. 월급도 남들보다 적게 받고.


<직업병?>

앉아서 전화받는게 편한거 같냐?
눈나쁘고 허리아프고 하는건 사무직의 공통점이라 치자.
귀와 목은?
쉴새 없이 떠드는데
한마디로 8시간 동안 거의 쉬지않고 노래한다고 생각하면 돼.
그래서 상담원 하시는 분들 보면.
평소에 말이 거의 없더라. (거기다 항상 지쳐서 성격도 차분해 보인다랄까?;;)

약 1년 정도만 일해도 성대결절 후두염 가능성이 무지 큼.
실지로 걸리는 비율이 엄청 많음..
그렇다고 병원갈 시간이 있겠냐?? 회사에서 보상해주지도 않음.
몇달 열심히 일하다 갑자기 자고 일어났더니 목소리 박경림이 되거나
목에서 말이 않나오고 아파서 어쩔수 없이 관두는 아가씨들이 정말 수두룩 함.
(목 신경쓰려면 중간중간 물을 자주 마셔야 하는데 화장실 많이 간다고 못마시게 함.
물론 본인도 눈치보여 그렇고.)
뭐 난청은 기본.......

<이외의 힘든점>

위에서 다 말했지....?
거기다가 상사들이 주는 스트레스. 이것 또한 상당함.
맨날맨날 갈굼속에서 산다고 보면 될꺼야.
그냥 핀잔주는게 아니라 거의 괴롭힘 수준이다.
온갖 꼬투리 잡힐게 천지다.
사람대하는 것도 거의 여고딩 수준으로 대하고 갈굼.
그리고 타 부서에서도 상담원들 존나게 무시하고 눈깔고 봄.


물론, 걔중엔 몇년씩 해서 진급하는 분들도 몇몇 있지.
하지만 몇년해서 실장급으로 진급하신 나이드신 분들도.
하루에 수십번도 관두고 싶다고 말할정도로 압박당함.
실적땜에 압박당하고 어쩔수 없이 자신도 밑에 상담원들 개같이 갈궈야 함.


<급여>

남는것도 없어.
대기업이란게 수습초임 끽해야 월 100만원 좀 넘기는 수준이라고 보면 돼.
그담 지남 120이상 들고 가는듯.
경력되면 최대 150 정도?
거기다 식비 다 따로임
도시락 싸들고 다니는 분들 많음...

진짜 업무를 봐선 200이상은 너끈히 받아야 하는데....ㅉㅉ
물론, 대기업이 이 정도고 비정규 영세한 곳은.. 100도 않되지.


그리고 상담원들은 거의 90%
아웃소싱, 자기회사내에 콜센터 관리하는 자회사에서 채용함.
노조같은데도 얼씬도 못하게 만들어 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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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이들은
무슨 한국여자들이 배가 부르니 정신이 썩어 빠졌느니 싸가지가 없니 어쩌니 하는데....
콜센터 한번 가봐라.
정말 인간취급 못받고 노예처럼 일하는 불쌍한 여자 정말 많다는거 알수 있다.

물론, 그나마 좀이라도 버티는건 아줌마들이고..
젊은 애들은 그냥 노처녀로 늙어가는 경우가 많겠지. 아님 빨리 훌렁 결혼해버리든가..


돈없고 빽없고 못배워먹은(물론, 상담원 중에 4년 대학나온 애들도 많지만) 사람은...
남자나 여자나 마찬가지라는 거다;;
남자 노동자들이 그러하듯...
콜센터 여직원들도 거의 매일매일 술 퍼마시고 살거든.

니들이 무슨 일을 하는진 모르겠지만.
상담원 하시는 분의 스트레스에 비하면 1/10도 않된다고 보면 돼.
오죽했으면 cs 관리자들도 자기 일가친척중에 콜센터 취직하려는
사람있으면 도시락 싸들고 말리고 싶다는 말을 하겠냐

어떤 콜센터든지 욕쳐먹고 우는 직원 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나온다.
거의가 아니라 \'매일\'
그만큼 스트레스의 끝을 달리는 직업이다.

요즘은 하도 중도 퇴사자가 많아서....
대기업 중심으로 상담원 잡아놓는다고 복지 신경쓰고, 기살린다고 혜택많이 주지만
그래도 아는 동생들 얘기들어보니 그래도 크게 바뀐게 없음...
관리자들 중엔 그래도 직원들 배려해 주는 사람도 생겨나곤 있지만 10%나 될까?




상담원이란....
다른 서비스 계통쪽에 대단한 빽이 있어서 그쪽 관리직 이상 바라보는 사람이
인턴삼아 걍 몇달 경험삼아 한다거나....
역시 4년대 정도 나오고 다른데 착출되거나 승진 자신있는 사람이 하는거지.
(물론, 점수 잘나와도 기수 순서가 있기 때문에 쾌속승진 않됨
거기다 실장급으로 승진되면 콜않받고 좋긴한데...
위에서 말했듯 스트레스 받긴 마찬가지고 클레임 처리 다 해야함.)

몇달 거져가는 거지 장기적인 직업으로는 절대 못할짓임.

밑에 어떤 사람... 자기 동생이 다른 목표없이 이걸 직업으로 삼겠다고 들면 말려라.
사람 할짓이 못된다.
대학에서 무슨 텔레마케터 관련 학과니 양성이니 뭐니 하는데;;;;;;
미친소리지;;;;
어차피 목표는 회사 총알받이일 뿐이야....


그나마 돈이라도 많이 벌면 모를까.....
나중에 목버리고 정신질환 걸려서 약값빼면 남는거 아무것도 없음.
그래서 이직률도 엄청난 수준,, 무단 결근 퇴사률도 작살 나고;;;

그래도 여자가 20대 후반 넘어가면....
전문직 아니면 현실에 안주할수 밖에 없잖아?

차마 술집같은덴 들어가기 싫고.
정수기 보험 판매 이런 영업직 같은거 기웃거리다.. 할줄아는건 상담직 밖에 없으니...
결국 다시 여기저기 콜센터만 쳇바퀴 돌며 다니다 30 중반을 넘기는 분들이 많지.
맨날 스트레스에 치여서 담배와 술에 찌들어 살고...
그러다 나이가 들어가다 계속 노처녀로 늙던가 비리한 남자한테라도 얼른 시집가서
뭐 40넘어가면 식당일이나 하고 그러겠지..
이게 가난한 여인네들의 현실이지.....;;

텔레마케터 직종이 거의 대중화 될정도로 늘고 있는 상황이니
현실상 틀리지 않는 말일 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