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나이 25...일단 지금 그일은 그만둔 상태야..
1년 좀넘게 친구랑 월세방에서 지내면서 정말 돈 열심히 모았지.. 그만두고나니 그래두남는건 돈밖에 없더군...
돈... 정말 잘 모이더라구... 협력업체 라곤 하지만 그래두 어느정도 괜찮은업체였던것같아.. 기본 한달에 140~50만에 두달에 한번 보너스..명절떡값..연말 성과금.상여금.기타등등.... 아...마지막엔 퇴직금까지...
그렇게 1년 정도 일했더니 쓸돈 어느정도쓰고도 2200만원이란 돈이 내 통장에 박혀있더라구...큰돈이 아닐수도 있겠지만 나한테는 엄청큰돈이었지..
일도 정말 편했어... 공장내 직영아저씨들이랑 일하다 보니 거의 뭐 30분 일하고 30분 쉬고..두시간마다 쉬는시간에 또 쉬고...만화책보고 pmp보고
족구하다가..부르마블사와서 게임하고.. 정~할꺼없음 엎어져 자고... 공장마다 다르겠지만 ..내가 일하던곳은 정말 파라다이스 였어...진짜...
왜 그만뒀냐구?
사람이 나태해지더라구... 아....내가 여기서 지금 뭐하고있나...라는 생각을 하루에 몇번이나 했는지몰라...
같이일하는 친구도 항상 그런얘길 하더라고... 공장말고 다른일 한번 해보고싶다...뭐 그런얘기...
그러던 와중에 위에서 일하는 인원을 줄이라는 지시가 내려왔지... 다들 자기는 죽어두 안나간다는 입장이더군...
친구랑 몇일 상의한 끝에 결론이났지..기왕 이렇게된거 젊을때 빨리 공장 벗어나서 더 괜찮은일 해보자고...
결국 그친구랑 나는 윗대가리한테 \"우리가 그만둘께요!\"라고(멋있게?-_-;;;) 말하고 퇴사했지.. 지금생각하믄 약간후회가 되..
왜 그랬는지 몰라..-_-ㅋㅋㅋ
그친구는 지금 지잡대 다니고있고 나는 지금 반년이 넘게 백수로 지내고있어.. 배운게 도둑질이라고 공장에서만 일하다보니
막상 내가 할수있는게 많이 없는것같더라..매일 구직싸이트같은걸 봐도 전보다 괜찮은 조건의 일자리도 거의없고..있어두 내 능력밖의 일이고...
몇몇 지인들이 꽤 괜찮은 자동차 업체를 소개시켜주긴했는데 공장에선 죽어두 일하기싫고... 하두 튕기니까 이젠 연락두 없네...허...
이제는 공장이든 뭐든 괜찮다싶으면 그냥 하려구...아님 아르바이트 좀 하다가 나두 내년에 지잡대에 복학을 하던지...
결론은...입 함부로 놀리지말자... 괜한 자존심은 화를 부른다...뭐...그런...헛소리였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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