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은 23살에 군 제대하고 4년재대학 때려치고

대충 6여년간을 은둔형으로 잉여생활을 보냈다

알바는 한번도 안해봤고 노가다만 한 3번 해봤나..?

당연히 여자친구도 못 사귀어 봤고

게임만 쳐 하고 나태하고 게으른 생활을 해왔다

집에는 시험공부 한다고 하고 공부도 안하고...

그러다가 언젠가부터 집에서 가만히 있는게 슬슬 지겨워지더라 게임도 불감증인지 재미도 없고

그래서 늦은 나이에 처음으로 일을 시작하게 됐다

확실히 생산일이 비전도 없는거 같고 지겹더라 똑같은 짓을 계속 반복하니까.. 이걸 내가 왜 하고 있나 하는 생각도 들고..

근데 웃긴건 그러다가 적응이 되더니

여자친구가 없어 그런건지 이제는 집에서 노는 시간이 아깝더라

토,일도 나가서 특근으로 돈 더 받고 싶고 집에서 인터넷 하는거 조차 사치라 느껴지더라

얼마 않는 월급이지만 내가 술담배도 안하고 생활비는 집에서 나가고 한마디로 돈쓸때가 없다보니 돈이 모이긴 하더라

모은돈은 주식이나 제테크 돌리고 있고

그리고 현재 일하면서 사이버 대학 다니고 있고  졸업후에 야간 대학원에 진학할 생각이다

방에서 가만히 있기 보다는 이렇게라도 살다보면 언젠가 좋은 날이 올꺼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

지금 생각하면 대학 때려친거나 (어짜피 좋은 대학은 아니였지만)
 
그냥 공고 나와서 일찍 취업을 하지 못한게 너무 후회된다 

물론 대기업가거나 공무원 되면 좋겠지만  

그냥  하루라도 빨리 아무일이나 시작하는게 답인거 같다

물론 공부가 적성에 맞다면 열심히 공부를 해야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