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별거잇겟어 하면서 들어갓다
시급 4200 원
공장은 첨이엇다
내나이 32
아 아 아 공장이란데가 머이렇지
고약한 냄세에 할배들뿐이고 숨쉬기도 힘들다
용광로에 쇳물이 쏟아진다 ㄷㄷㄷ
그라인더로 가는일만 죽어라했다
온몸이 쇳가루...내 몸속이 온통 녹슨 쇳가루가 들어간듯하다
쇳덩이는 좀 무겁나 노가다였다
근데 왜 할배들만 잇고 젊은것들은 내가 젤 막내였다
멋모르고 들갓다가  알고나서 관둿다.
정말 젊을 때 돈벌어야한다.
늙어서 갈곳이 거기면 정말 힘들다
하루 일했는데도 녹 가래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