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 39살이야.
학교다닐때 공부 지지리 못해서 항상 꼴등은 내차지였어
수업 안들어오고 시험때면 1분안에 답안지 내고 나가는 운동부 애들이 나보다 성적 잘 나온적도 많았지.ㅎㅎ
당근 전문대 야간 갈 실력도 안되서 고졸이고.
간신히 밥만 먹고 사는 그런 집에서 태어나고 거기다 공부까지 못했으니 뻔한 인생이었지.
근데 지금은 그럭저럭 잘 먹고 잘 살고있어.
군대 제대하고 재래시장 오뎅가게 종업원으로 시작해서 지금은 다른 분야에서 내 장사를 하고있지.
장사 시작하기 전까지 평균 일년에 한 달씩은 일없이 놀며 살아왔고 그다지 몸 혹사하며 산 적은 없었어.
장사는 뭐. 그럭저럭 되서 종업원 3명 월급주고 경비빼면 한달에 평균 7-8백은 남는거 같아.
25살에 일찍 결혼해서 중딩딸이 하나 있는데 아빠 안닮아 공부를 꽤 잘해.ㅋㅋ
부모로서 이보다 기분좋은건 없지.
작년엔 광진구 자양동에 32평짜리 아파트도 하나 마련했고
집사느라 저축액은 거의 없지만 내집마련도 했겠다 지금부터 차근차근 모으면 되고
아무튼 내 나이또래에 비하면 평균이상은 치고 있는것 같아.
나처럼 찌질했던 내 불알친구들도 다 철들고 나이 차니까 그럭저럭 다들 괜찮게 사는 편이야.
배운거 없이 무식하다고 생산직, 노가다 같은 무조건 몸으로 때우는 일로 돈벌려고 하기 보다는
100원짜리 물건을 101원에 파는 방법을 연구한다던지
아니면 10원짜리 물건을 얹어 100+10원짜리를 150원에 파는 방법같은걸 자꾸 생각하다보면
어느 순간 눈이 떠질때가 와.
학창시절과 집안환경이 물론 엄청나게 중요하지만
그게 안되는 사람도 이 자본주의에선 수학공식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이 사회에서 얼마든지 행복할 수 있는거같아.
물론 그 행복도 자기 기준이 있겠지만 말야.
힘들내자구
아 ..나한테 하는 말인거 같다..아래 내글읽어보면 형이라면 어떤걸 하겠어?
형님!! 아직 철 모르는 젊은 동생들에게 크나큰 충고와 조언 감사드립니다 ..
이것이 진짜 취업갤에 걸맞는 글.. 9급vs검사 이딴글은 좀 꺼져라
이런것이 진짜로 취직을 위해 노력하는 젊은이들에게 희망이 되는 글입니다. 멋지시고, 또 부럽습니다.
이런글이 많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9급 VS 검사... --> 코갤에서나 하는짓 하지 맙시다....
100원 짜리 101원에 팔면 뭐가남냐? 세금내면?
아가야 그니까 장사법을 배우라는 말이다 ㅋㅋ 멍청하긴 그리고 자영업하는사람들 세금 피해가는법 많이 안단다
ㅇ <-- 붕어빵에 붕어 들어 있다고 믿을 놈일세
형 무슨장사야 나도좀 키워조 충성할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