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35 청년 백수이고, 공공근로로 생활비 벌고 있어. 그래도 혼자 자립하고 월세 15만원 꼬박 내고, 나름 열심히 살아가는데,
친구도 없고, 인맥도 없고,
인터넷, 특히 디씨 만이 세상과 소통 할 수있는 유일한 수단^^;
밑에, 말을 천천히 하면 된다. 스피치 학원 가보면 된다. 또는 일단 밖으로 나가봐라 하는데, 그건 겪어 보지 못한 사람이 하는
일종의 사치스러운 충고일 뿐이고.
위에거 다 해봤는데 안되는걸 어떻게? 사람하고 이야기만 할려면 얼굴 벌개지고 목이 졸리는 것 같은데, 숨도 잘 못쉬겠고.
얼마전에 나이 제한 없는 아주 작은 물류회사 면접 보러 갔어.
리셉션의 여직원이 \" 뭐죠?\"하고 퉁명스럽게 말하니끼.
나도 모르게 얼어 버리고,,여기서 말더듬으면 안돼..하는 강박관념이 나를 다시 옭아 매는거야..
그래서, 입맛 벙긋벙긋 거리며 억지로 말을 꺼내려 하는데, 그 모습을 바라본 여직원의 표정이 아주 ....나를 쓰레기 취급하는 것 같은 표정..
그래서. 결국 공황상태에 빠져버렸지. \"저...저..ㅅ.ㅅ.시..시시시시시시시신입...사사사사원....면접보러 와써.......요.\"
갑자기 일하다 말고 나를 향해 일제히 모이는 듯한 시선을 느끼고 나는 후다닥 도망쳐 나왔지..
그런 트라우마가 쌓이고 쌓이면, 제아무리 강심장이라도 밖으로 나가기가 싫어져...
하지만 열심히 살아갈테네까.
혹시라도, 노하우 있는 횽들은 종종 리플 달아주고.^^
전문적인 언어치료를 받으시면 됩니다.~ 의사와 상담 하세요 ~ 진심임
언어치료과도 있음 요센
언어치료학원 같은 소리하고 앉았네. 말더듬이란 고칠 수 있는 게 아니다. 그렇다고 고칠 수 없는 것도 아니다. 조금 역설적이지만 이렇게 밖에 말할 수 없다. 35살 청년 백수 넌 너의 모든 문제를 말더듬으로 보는 걸 내려둘 필요가 있다. 말더듬은 원인이 아니야.. 결과일 뿐이지 해답이란 원인을 알면 해답은 나오는 것이지.. 말더듬는 원인이 뭐라고 생각하남???
말을 더듬게 되면 발생될 수치심때문에 강박증발생 - 예기불안 - 성대등 발성기관이 최고조로 긴장되어 있음. - 억지로 말하게 되면 심하게 더듬게 되고 - 그 더듬은 행동을 바라본 타인의 반응이 트라우마로 남게 되어 악순환이라고 생각합니다.
//청년백수 그렇게 악순환만 두고 보면 절대 답이 안나온다.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되는데 .. 그럴려면 전박적인 말더듬에 관한 이해가 필요하지 지금 나름 대로 말더듬에 대해서 많이 생각하고 연구한 거 같은데.. 더 깊이 안들어간 거 같네 청년백수가 말한 건 말더듬는 현상이란 것만 두고 말하고 있는데 .. 말더듬는 초등학생이나 어린애들은 왜 말을 더듬어도 그게 성인 말더듬으로 발전하지 않고 중학교나 고등학교 때 사라지는 경우가 많을까??? 예기불안,강박증 이런 게 없기 때문이지.. 어느 정도 감이 오남?? 힌트가 되었으리라 본다.
참고로 나도 말더듬 때문에 언어학자 VanRiper 글도 읽어보고, 일본 말더듬 사이트 돌아다니면서 이리저리 공부 많이 했고 지금은 말더듬으로 고민하지 않어.. 어떻게 먹고 살까를 고민하지
이글을 보실란지 모르겄는디 말더듬 갤러리라고 있는데 들어가시면 도움되는 정보가 쫌 있음 참고하시길
16년정도 지났네요.... 글쓴이님 부디 잘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