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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난 서울에 있는 기독교계열 4년제 사회복지학과를 나왔어,

군대가기전만해도 개망나니였다가 복학후 3학년부터 복지관에서 1년 인턴하구

나름 복지쪽에 꿈을 가지고 뛰다가 보수가 너무 작다는거랑,

상상을 초월하는 업무량에, GG치고 4학년 2학기부터 취업문을 두드렸지,

여러 사이트 돌아다니다가 금호아시아나 계열사중에 한곳에 도급직(하청이지,계약파견직하고는 달라)으로

들어갔는데, 업무도 무난하고 적성도 맞는거 같아서 정규직을 꿈꾸고 열심히 일을했지,

내가있던곳의 소장이나 다른곳의 소장들도 나와같은 도급직으로 시작해 진급한 사람들이라는 말을 듣고,

우왕 나도 금호맨이 될 수 있겠다. 했는데, 2006년 이후로는 도급직에서 정직으로 채용된 예가 한건도 없는거야,

그냥 1~2년 부려먹자 라는 생각으로 회사에서도 굴리는거 같애,

그러다보니 업무가 참 뒤죽박죽이었지 첨에는, 인수인계가 잘 될리가 없으니까,,,

그나마 무난한편이여서 그냥 한거 같애, 월급도 세금포함 210정도였으니까,

하지만 일하면서 졸업하고 비젼을 보니 이건 머 30살까지 도급직이겠더라구,,,,,,

도급직은 월급이 안올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과감히 그만두기로 결정하고,

사회복지쪽을 알아보니, 아놔 임금이 해도해도 너무적은거야,,,,,,


군대갔다온 남자 3호봉 보너스없는 평달이 117만원인거야,,,,,,,,기관마다 차이는 있지만 거기서 거기라구,,,,

일하는 근무량에 비해서도 너무 안습이고,,,,

하지만 기독교계열 듣보대 사회복지학과........... 자격증도 사회복지사......

로 마땅히 갈만한데가 없더라구,,,,,,,,

그러던중 지나치다가 보는데 무인경비회사 공채모집이 광고를 봤어, 아마 kt 였을거야

내가 기존에 가지고 있던 인식으로는 덩치크고 운동하고 깡패아니면 하는게 세콤같은 출동요원들인줄 알았는데,

모집요강을 보니 그렇지는 않더라구,

직업에 대해서도 알아보니 나름 할만한거 같아서,

5월달에 공채모집으로 7월달에 입사해 2달교육받고 9월달부터 정식직원으로 무난하게 근무중이야,

근무패턴이 여러가지가 있는데, 첨에 한달은 맞교대라고 해서 24시간일하고 24시간 쉬는,,,

소방관 패턴으로 근무를했는데, 급여는 300정도 되더라궁,

지금은 정상패턴으로(3교대) 근무중이고, 연봉은 2200에 인센티브랑 오버타임수당합치면 대략 2600~2700은 되더라,

 

웃긴건 선배들중에도 사회복지학과 출신들이 많다는거, 들어온것도 내가 들어온거랑 똑같다는거,,,,,,,

하지만 업무량은 상상을 초월해.ㅠ.ㅠ 주어진시간내에서 처리해야되는 임기응변식 업무고 교대근무라서 밤늦게까지 남아서 생지랄 하는건 없지만

일정시간내에 빠르게 처리해야되는 일이 겹치면 그 스트레스는 상상을 초월하더라,

진짜 세상에 먹기편하고 일하기 편한곳은 없는거 같지만, 직장에 대해서도 자부심이 있고, 어디가서도 당당하게 말하고 있지....

난 학교다닐때는 교수나 후배 동기들이 정말로 사회복지를 할거 같은 남학생 이미지였는데...........

한가지 공통점은 어디서 무슨일을 하는 놈이든(동기,동생,후배,친구,선배)

다들 일 힘들어서 뒈질거 같다고 하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이 좀 샌거 같은데,

지금 취업세대들은 확실한 건 운빨이 최악이라는 거야,

2000년대 초반만 해도 고졸이라 해도

계약파견직 혹은 도급직을 통해서(대졸만큼의 호봉이 쌓이니)

남자의 경우에는 대졸 자격으로 대기업 입사가 가능했지만,

2006년 이후에는 씨가 말랐다고 하네, 이런 케이스는,

점점 더 어려워지고 좁아지고 일을 하더라도 힘들어지고 경쟁도 심화될거 같아,

일은 하고 있지만, 나름 공부도 하고 있지만,

왜이렇게 미래비젼에 관해 자신이 없고 불안감만 있는지,,,,,,,

아 진짜 힘드네,,,,,,,,일이 아니라 산다는거 자체가,,,,,,,,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