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나이 어느덧 30이고, 이제 몇달 있으면 31세인데요...

가톨릭대 영어영미문화학과 졸업했고, 토익은 900점... (지금은 유효기간 만료...)

이것 외엔 딱히 내세울 게 없네요.

운전면허가 있지만, 운전은 해본 적도 없고(장롱면허), 자격증은 하나도 없습니다.

영어를 전공했지만, 영어를 특출나게 잘하는 것도 아닙니다.

지난번 직장에서 11개월간 월급을 못 받아서, 대출을 받았고, 매달 갚아야 하는 돈만 100만원씩인데...

(꼭 주겠다는 사장 말만 믿고 다니다 결국은 그만두고 말았네요...)

당장 일자리를 구하긴 해야 하는데... 뭘 해야 할지 당췌 감이 안 잡힙니다.

그래도 한때 프로그래밍을 좀 배워본 적이 있고, 재미도 느껴본 적이 있어서,

웹프로그래머를 몇개월 배워서 해보고 싶긴 하지만(물론, 굉장히 힘든 직종이란 건 알지만...)

당장 대출이자 때문에 그럴 여유도 없구요...(늦어도 이번달 내에는 취업이 되어야 신용불량자가 되는 사태를 막을 수 있습니다.)

아무리 찾아봐도 내가 합격할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는 곳은 영업이나 학습지교사 같은 것 뿐인데...

영업을 몇년 해본 동생이 내 성격으로는 힘들다며 말리고 있네요...(제 성격은 혼자 있기 좋아하고, 사람 대하는 걸 싫어함...)

뭔가 방법이 없을까요? 답답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