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현대삼호중공업 하청업체 총무야.  3월부터 일했으니 이제 일한지 8개월 조금 넘었네.

 취갤 개념없는 몇몇 애들이 몇년만 참고 죽은듯이 일하면 돈좀 만질거라고 거짓정보 유출하는데

 진짜 나이먹고 피시방이나 편의점에서도 알바 안되는 놈들만 조선소 오길 바란다.

 일단 조공급 초짜 같은 경우는 시급 4800~5000원부터 시작하는데 일주일에 잔업 두세번하고

 토요일까지 풀로 출근해야 보통 350시간정도 나온다.  시급 5천원 잡고 시간계산하면 175만원이네.

 175만원이면 세금으로 12~14만원 나간다. 그럼 160   우와 초짜도 한달에 160이나벌어가네.. 

 생각이 들겠지? 근데 세금떼고 150이상 가져가려면 진짜 일-잠-일-잠  이런식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니가 활용할수 있는 시간이 거의 없다고 생각해라. 일하면서 욕은 욕대로 먹고 언제 비명횡사할지

 장담못하고 쇳가루 펄펄 날아댕기고 넋놓고 있다가 아다리 걸려서 눈 탱탱 붓고... 

 진짜 조선소 10명 신규입사하면 1달 이상 버티는 사람이 한두명이다.  대신 근속 년수 길면 좋긴하지.

 우리회사도 하청업체이긴 하지만 학자금 나오지 명절 떡값, 휴가비, 연말에 성과급까지 잘 나온다.

 아직 20대라면 조선소는 쳐다보지 마라. 뭐 빽이 있어서 직영으로 갈수만 있다면 적극추천하지만

 하청업체라면 진짜 현대판 노예라고 생각하면 된다.  뭐 나이 30이 넘도록 9급 타령하면서 부모님

 등골이나 빼먹는 놈들보단 낳겠지만 50줄에 와도 내일 바로 일 할수 있는곳이 조선소니까

 정 할거 없는놈들만 생각해봐라. 

 추신  -  여자친구 없으면 장가갈 생각은 마라.
         
             나도 총무지만 장가가는건 포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