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다는 아니잖아?
오래된 vs 논쟁이지만 ... 대기업 들어가면 40초에 짤려도 그간의 경력으로
중소기업 임원급으로 간다? ㅡ.ㅡ 가게 개업한다? 그 때까지 9급의 몇 배는 번다?라고들 하던데
난 그런 말들이 좀 의심스럽다. 대부분 평균적으로 그렇게 될 수 있는거임?
그리고 그 전에 짤리거나 이런저런 좆같은 일이나 모함당해서 내 발로 나오는건 생각 안함?
조직생활이란게 다 그렇잖아.. 별거 아닌일로 상사나 동료, 후임이랑 대인관계 어긋나면
업무 협조 못받거나 일 하는데 지장생기고 뒷담까이면서 소문도 나고 재수 없으면 짤릴 걱정도 해야되고.
다들 그런거 융통성있게 처신하는데 자신있는거임? 아니면 그냥 젊은 혈기에 부딪혀보자는거임?
회사 다니면서 결혼하고 애 낳고 자라는거 보면서 애가 초등학교 들어갈 때쯤 되어도 과연 그럴 수 있을지 모르겠다
군대에서 겪어봤던거보다 몇 배는 더 신경써야 하는 줄서기, 사내정치, 야근, 회식,,, 퇴근해서도 머리속은 직장 책상에 가 있고
상사 성격에 맞춰서 상황따라 적당히 아부 하는것도 신경써야하고... 후임 못개기게 적당히 갈굴 줄도 알아야 하고.
어느정도 타고난 성격코드가 조직문화랑 맞지 않는다면 9급으로 가는게 차라리 돈 적게 벌어도
낫지 않을까 싶다. 9급 공무원들 일하는게 대체로 다들 업무시간에 열심히 일하고 시간되면
퇴근하고 평소에 자기가 맡은 일 하는데 대인관계가 크게 지장주는것도 거의 없고
식사시간도 각자 지들 꼴리는대로 시켜먹거나 혼자 가서 먹거나 도시락 싸오는 놈도 있고
회식? 전혀 없는건 아니지만 안가도 그만이고 오늘 못한거 내일하면 되고..
씀씀이가 크지 않다면 그럭저럭 먹고 살기엔 9급 공무원도 무난한거같지 않냐?
당연하지. 넌 이제 깨달았냐? 축하한다 취갤에 온것을.ㅋㅋ
좋구나 ! 난 그런면이 너무좋음.. 나중에 회사생활하며 이리치이고 저리치이고 짤릴걱정하고...차라리 되는게 힘들더라도 안정적인 공무원이 너무좋음...
관상갤 사람 아니셈? ㅁㄴㅇㄹ
그냥 기존 취갤러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