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최강이라 불리우는 9급을 준비했음

여친도 있음

우주최강 9급준비 + 연애 + 알바를 병행했음

이렇게 5년이 흐름

이렇게 5년동안 공부를 제대로 한것도 아님

이렇게 5년동안 연애를 제대로 한것도 아님

이렇게 5년동안 돈을 많이 번것도 아님

이렇게 5년의 세월이 공중분해 되어버림

상황을 판단해서 아니다 싶었을때 여친과 헤어졌어야 했는데 그놈의 정때문에 헤어질수가 없었음

여친집안에서는 빨리 결혼하라고 날리 침

며칠전 여친집에 방문했을 때 여친고모님과 어머님께서 서로 협력하여 나에게 바가지를 긁음

현재나이 30초반

이력서 많이 넣어봤음

다 생깜

생산직도 넣어봤음

생깜

최후의 보루로 인력파견업체를 생각하고 있음

당일면접, 당일입사가능... 이런곳...

난 여기가 어떤곳인지 잘 암...

군입대 전후, 학교다닐때 틈틈이 인력파견업체를 통해서 일을 나가봤음.

여기서 일 할때 난 아랫입술을 깨물면서 다짐을 함...

좆이 빠진는 한이 있더라도 이런 직장을 업으로 삼지 않으리...

그런데 다시 이걸 해야 할 판임

그것도 업으로...

좆같음

여친은 내가 뭘해도 상관없으니 결혼하자고 함.

하지만 난 이 일을 죽어도 하기 싫음.

자... 난 여기서 갈림길에 놓여있음

여친과 헤어지고 다시 9급을 준비한다.(5년동안 기본기는 닦아놨음)

하지만 이 여친과 헤어지면 결혼을 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됨

친구말로는 수입(국제결혼)해야 한다고 함.

결혼하고 한달 일하다 그만두고, 두달일하다 그만두고, 세달일하다 그만두고 하는 노가다 인생을 사느냐...

헤어지고 제대로 된 직장을 가지느냐...

------------------------------
예상되는 질문1 - 5년하고도 못붙었는데 계속한다고 붙을거 같어?
답변 - 거의 마무리 단계임, 1년안에는 붙을 자신 있음, 점수도 잘 나옴. 하지만 아무런 방해없이 공부만 했을 경우임

예상되는 질문2 - 결혼하고 9급준비해
답변 - 연애 + 알바 + 9급준비를 5년했음. 결혼해서 애 낳고, 애 돌보면서, 일하면서, 공부를 해라? 안해

예상되는 질문3 - 여친집안에 1년 더 기다려 달라 그래
답변 - 어머님께서 이번달 안에 일자리 구해서 결혼하라고 독촉을 하심. 씨알도 안먹힐것이 분명함.




결혼이냐... 직장이냐...

이 문제로 고민해보신 님들 조언 부탁드림...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