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 시키려는 회사 때문에 걱정이라고 하던 김대리 글 지난 번에 퍼왔었는데
그 후속편임 ㅋㅋ 나 진짜 이 회사 팀장 한 번 보고싶네.. 나도 나중에 취업하고  내 사수가 저렇게까지  금연 시키려고 하면 우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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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nicorette.co.kr/enjoy/talk/talk_view.php?page=1&pk_seq=330&sc_board_seq=1

얼마 전에 팀장님으로부터 금연 압박 받고 있다던 김대리입니다. 
회사 로비에서도 안된다는 팀장님의 엄포 후 옆 건물 흡연자들이 즐겨찾는 공터에서 담배를 몇 번 폈었는데 여간 귀찮은게 아니더라구요..;; 모르는 사람들 틈바구니에서 담배 피자니 자기네들끼리 이야기 하느라 신난 사람들 구경하고 있는 것도 그렇고.. 무튼 이래저래 귀찮아서라도 금연을 시도했었는데요... 아무래도 쉽지는 않더라구요.. ; 

그렇게 힘들어하는 제 모습을 보신 팀장님께서 다른 취미생활을 한 번 가져 보라고 하신 겁니다. 본인은 담배를 끊으신 후부터 운동을 시작하셨다구요.. 그리고 회사에서나 지하철 등등에서 운동을 할 수 없는데 담배가 피고 싶은 상황이 올 때는 입안에 사탕하나 물고서 책을 읽는다고 하셨습니다. 

그러시면서 요즘 읽고 있는 책이 좋은 것 같다고 다 읽으시면 빌려주시겠다고 하시는거죠.. 



저는 책이라고는 대학 다닐 때 전공 서적 이후로는 그것도 시험기간에 본 게 다이므로..;;;  마다하려다가.. 그래도 그거라도 좀 하면 덜하겠지 싶어서 알겠다고 빌려달라고 했습니다.  재미있는 추리소설이나 뭐 그런 거라면 잠시잠깐씩 보면서 담배생각을 다른 쪽으로 돌려 볼 수도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팀장님께서도 저렇게 일 하시면서도 늘 그 책을 옆에 두고 계시더라구요..  그래서 얼마나 재미난 책이려나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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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왼쪽 편에 엎어져서 펼쳐져 있는 저 책이 그 좋다던 책이거든요.. ㅋ) 



그래서 점심시간에 밥도 일찍 먹고 뭐 할 게 없나 찾다가 마침 그 책이 생각이 나서 한 번 살펴나 보자 하고 팀장님 자리로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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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책이 뭐길래.. 하고 살펴보려는 순간...  전 제목을 보고 흠칫 물러설 수 밖에 없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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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팀장님 평소에도 책 많이 읽으시는 건 알았지만... 금연도 책보면서 하실 줄은 몰랐네요.. ;; 게다가 저걸 저한테도 빌려 주신다니... 참... 제가 졌습니다 졌어요.  ㅠ_ㅠ  저거 빌려주시고는 독후감도 써서 내라고 하실까봐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ㅠㅠㅠㅠㅠ 


금연이 힘드신 분들은 저희 회사로 놀러오세요 ~~  제가 저희 팀장님 소개시켜드릴게요 !!  스파르타란 바로 이런 것이군 하고 알게 되실겁니다 !

스퐈르타아 ~!!!!  흡연욕구도 군인정신으로 이겨내실 수 있게 도와드릴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