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인서울 중위권 4년제 대학에서 현재 경영정보학 (e-비지니스)을 전공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지금 전과 기간인데, 컴퓨터 IT쪽엔 워낙 문외한이기도하고, 관심도 없어서....전공수업을 들을 때 힘든 적이 꽤 있었습니다.
원래는 고딩때 경제수업이 너무 재밌어서 경제쪽으로 지원하고 싶었었는데, 어쩌다보니 경영정보학에 입학하게 되었죠.
그래서 이번엔 원래 희망대로 전과를 시도해보려고 했는데 저희 과 교수님께서 왜 취업하기 더 어려운 과로 들어가려고 하느냐며 뭐라고 하시더군요....그 말을 듣고 일단 전과생각을 다시 한번 해보기로 했습니다.
잡소리가 좀 길어졌는데, 어쨌든 경제학이나 경영정보학이냐...고민중에 있습니다.
솔직히 제가 보기에도 취업쪽에서 볼 때, 경영정보학(E비즈니스학)이 더 수월할 듯 싶은데요.....
제가 하고 싶은 일은 은행에 취업하는 것이거든요. 근데 은행이나 금융권 취업은...참 어렵다고 들었어요...힘들다고요....
벌써부터 두려움이 앞서는데요....
좀더 취업하기 쉽다는 이유에서, 흥미도 없고 관심도 없고 적성에 맞는지도 모르는 쪽을 전공해서 또 it쪽으로 취업하느냐.....
아니면, 취업이 어렵긴하지만, 흥미있고 관심 있고 나름 적성에 맞는다고 생각하는 쪽을 전공해서 은행,금융권 쪽으로 취업하느냐...참 갈등이 생깁니다. 물론 전과를 안하더라도, 꼭 IT관련 업계가 아닐지라도...은행에도 일반 기업에도 취업이야 도전해볼수있겠지만, 아무래도 전공은 살리고 싶어서요.....
아무튼, 현실적으로 취업이 잘되는 쪽으로 가야할지, 아니면 취업이 어려워도 하고싶은 일을 좇아야 할지 참 고민입니다.........
전공 살려서 일하시는 분들 몇이나 되신다고 ㅎㅎㅎ 과거 제가 일할때 사무실에 드글 드글한 사람들 SI회사임에도 불구하고 포항공대,서울대,연,고대다 모였고, 학교는 중요한듯 싶었는데 전산과는 정작 없었음. 철학과,수학과,물리학과출신들 ㅠ_ㅠ 그렇습니다. 웅.. S그룹 회장님 말씀이 1명의 천재가 나머지 99명을 먹여살린다고 하셨으니 ㅎㅎㅎㅎ
처음에 꿈과는 좀 거리가 멉니다. 저도 20대 초중후반까지도 제 적성이 IT인지 아닌지 고민합니다. 서른살에 아 이렇게 살면 안되겠다 싶어서 사업이라고 시작했고, 정말 좋았습니다. 좋아하는 일이었으니까.. 누구나 자기 적성이나 천직을 100% 맞춰가거나 알아내지는 못합니다. 고민하면서 맞추어가는 것이죠. 일단 해보시고 도전해 보시고 해보고 나중에 아니면 다른 길 찾으시면 됩니다. ^^ 적성보다 생존이 더 급하지 않으십니까?
처음적성과 다르게, 일에서 또 다른 적성을 찾으실수도 있습니다. 대학에서 이거 배웠으니 이거해야한다 이건 아니라는 거죠^^
내가 보기엔 e비즈니스가 뭐하는 건줄은 잘 모르겠는데 경영,경제가 취업더 잘될거 같은데. 취업할때는 무조건 메이저 학과가 좋다 경제로 간다고 취업안되고 이런건 없음
학과이름은 진짜 순진한 고딩들 꼬시려고 만들 낚시 떡밥 ㅉㅉ. 지금 내가 다시 대학들어간다면 법대나 경영학과 들어갔겠지. 법대가서 고시공부를 하던지 경영학과가서 무난하게 취업하던지. 괜히 뭐 비슷해보이는 학과에서 전과할것도 없이 제 2전공하면되지 뭐하러 고민함?
그리고 은행가려면 3.8이상 학점에 토익은 700~950의 넓은 스펙트럼을 가지는데 850~900초반이 가장 많이 뽑히는 것 같음. 자소서가 중요함. 요즘 취업이 안되서 올해는 자격증들고 있는 애들 많이 뽑았는데 자격증은 별로 필요없을 것 같음, 인턴은 신한,하나,우리 은행에서 하는 인턴은 아무 가산점 없었고 국민은행은 인턴들 중에 많이 뽑아줬음
경제학은 고급학문이라서 어딜가도 먹힘. 경영학도 마찬가지긴한데 경제학이 좀더 유리함. e비즈니스라는 학과보다는 경영이 낫지. 보다 폭넓게 아무곳이나 찌를수 있으니까 솔까말 취업준비했었던 내 입장에서는 교수가 왜 취업이 더 잘된다고 하는지 그 이유를 모르겠다. e비즈니스라는 학과이름 자체에서 갈수 있는 곳이 딱 한정되있는데. 어설프게 스페셜리스트를 추구하는 것보다 제너럴리스트가 되는게 좋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