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디시의 다른 갤러리보다는

취업갤러리가 제 고민에 가장 현실적인 답변을 해주실 분이 많으실것 같아서 글올려요

저는 이제 고3올라가는 인문계학생이구요 성적은 10퍼센트 초반대 정도에요

모의고사치면 대개 평균2~3등급정도 나오구요

문과생인데 .. 주변에서 문과는 대학가기도 어렵고 나와도 할일이 없다고하더라구요

그나마 상경계열(경영경제등)이 취직이 쉽다던데

저는 상경계열이랑은 전혀 코드가 안맞아서 경영경제로 가기는 싫구요

제가 아직 어려서 그런지 몰라도 뭔가 내가 크면 무언가 이룰 수 있을것같고..

열심히하면 떵떵거리고 살 수 있지도 않을까? 하는 생각에..

취갤여러분들에게 좀 듣기 그럴지몰라도 평범하게 회사 다니면서( 물론 요즘 취직도 하늘에 별따기지만...)

언제 잘릴지 두려워하면서 살기가 싫었어요

근데 뭐 생각해보면 제가 최상위 이과생이라서 의사나 치과의사 뭐이런 일을 할 수 있는것도 아니고

집안이 부유하지 못해서 대학졸업하고 로스쿨? 이런데 들어가는것도 현실적으로 무리이고

아버지 사업을 물려받을것이 있는것도 아니라서 좀 더 현실감있게 생각 해봤거든요..

그래서 생각해본게 \'중등교사\'라는 직업인데요

성적 쪼금만 더 올리면 사범대는 여기저기 찔러볼 수 있을것같아요

하지만 요즘 임용고시라는 것도 경쟁률이 막 수십대 일 이렇게 되고.

교사가 된다해도 뭐라고 해야할지.. 63세 정년퇴임할때 까지 내인생이

이미 굳어져서 미래가 뻔히 보이는 길을 걸어가야 한다는 뭔가 지루한 인생이 될것 같기도하고

그래서 요즘 많이 고민이되네요

취갤 형님들은 제가 지금 하는 고민이 진짜 뭣도모르고 하는 배부른? 소리 같으실 수 도 있겠지만

전 진짜 심각하거든요 ㅋㅋ.. 제가 대학간다는게 보장된것도아니고 기업에 취직이 될거라는 보장도없고

그렇다고 임용고시를 패스할 것이란 보장 역시 없기에.. ㅜㅜ

그래도 뭔가 목적지를 잡아놓고 인생플랜? 을 짜면 좀 더 사는게 수월해질 수 있을것 같아서

형님들한테 조언좀 부탁드려요 ㅠㅠ ..

아무 말이라도 좋으니 제 글 읽어 보셨다면 하고싶은 말씀좀 해주세요

감사히 받아들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