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지나면 나이 서른인데

마치 밧데리가 다 된듯 취업할 의욕도 세상 살 재미도 안난다

내가 이러고 있으니 집에서 동생놈도 형 우습게 보고 기어오르고

식구들이라고 뭐 하는 거 다 마음에 안들고

집에만 처박혀 있으니까 몸도 마음도 시들어가고

신경질에 짜증에 화밖에 안나고

이상은 높은데 현실은 개떡이고

그냥 씨발 나가서 죽는 거 말고는 답이 없나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