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나이 20대후반에 내후년에 서른을 내다보는데
경기도 촌석에 쳐박혀 있는 공장 다녀
한달에 하루도 안쉬고 일해야 (야간 2주 포함) 180정도 주는 좆같은 회사야
거기에다가 비정규직이야, 짤리진 않을것 같은데
중학생도 3시간만 가르치면 할수 있는 개단순직이라
경력에도 안쳐줄것 같고, 좆도 아르바이트랑 다를게 없어

나 어쩌지

목표가 5천만원 모아서 개인사업하는건데
짐 7년째 안갚고 있는 이제는 신경꺼버린 은행빚 800만원 남짓있구(나 신불)
한 3~4년은 갚으라구 별 지랄을 다하드만, 집도 절도 없고, 월세사니깐 가져갈게 없는지 이제는 포기상태야
소송도 엄청 당했는데, 법원 몇번가서 생계형이라고 하소연하니 그냥 봐주더라구. 이제는 제발 원금만이라도 갚으래. 원금마저 깍아준대
글구 비밀 통장에 200만원정도 있거든
다음달 10일이 월급날인데 뗄거 다떼구 180정도 받을거 같어. 150저축하구 30으로 생활할까해

나 어쩌지

지금 하는일은 당분간 계속 다닐건데
비전이 전혀 없어서 다른일 알아볼까해
지잡전졸인데, 학점이 병신이라 그냥 고졸이라 하는게 낳구. 토익? 그딴거 본적도 없고
자격증 없고 운전면허도 없어. 여자도 없고 친구도 없어. 대인기피증은 없는데 말빨이 약해서 사무쪽, 영업쪽은 택도 없지 싶어

나 어쩌지

조선소를 갈까하는데 버틸지 사실 의문이야
글구 위험하대잔하. 위험한건 질색이야
기술을 배우고 싶은데 뭐를 배울까
아는게 있어야 뭘 해먹지
차라리 지금이라도 직훈을 들어갈까? 근데 나 그러면 굶어죽는데
가족도 없어서 말이야 ㅠㅠ

아 씨바 쓰고나니깐 존나 암울하네 ㅅㅂㅅㅂ

형들이 나라면 어쩔거야?
공장 전전하는것보다 기술배워서, 경력 조금이라도 인정되는쪽이 낳겠지?
제발 나가뒤져란 소리는 하지마. 안그래도 암울한 인생인데, 너무 우울하잔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