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제 고민은..삶이 너무 허무해요....
무의미한 삶같아요..
정신과 다니면서 우울증약 계속 먹고 있는데
이제 효과도 없네요....
정말 이 삶이란걸 왜 살아야 하는지도 잘 모르겠고
나이 먹어도 (그래봤자 20대 초반이지만) 풀리지 않네요.
그리고 정말 외롭단 생각이 듭니다.
제가 수능2년공부한답시고 연락도 끊고 혼자서만 지내니까
이제 만날 친구도 거의 없어졌구요..
어느순간 교대에 가고 싶었지만, 그것도 내 꿈이 아니고
한마디로 하고 싶은 것도 없고
그래서 이번 수능도 망한거같거든요.
주변사람들이랑 연락도 다 끊고 더 외롭고..미칠거같습니다
정신적으로 ... 늘 자살생각하게되고.....
아....정말 대학빨리 가고싶은데
자꾸 외로워서 수험생활중 딴짓하게 되고, 멍~때리다가, 그렇게 하루하루
흘러갔네요.......아..
답답합니다..부모님 생각해서라도 살아야 하는데,
지금은 지방에서 노량진 올라왔는데 여긴 더 외롭네요. 낯설고.
다시 또 내려가긴 그렇고 (작년에도 지방<->서울 왔다갔다 하다가 망함)
참답답하네요..
다른분들과는 달리 전 삶의 기본적인 의지와 욕구자체가 없는거같아요..휴
열심히 공부해 대학가서 여친을 사귀면 세상이 달라질거야
와.. 잘사는가봐? 부모님이 성인인데도 병원비에 약비에 재수비용.. 삼수비용.. 그것도 서울에 방까지 잡아주고.... 짱인데? 굉장히 편하게 살아왔겠구나.
근데 그러한게 님의 정신병의 원인이 될수도 있다는거.. 당장 먹고살 문제에 부딪쳐봐라ㅋㅋ 그런 걱정이 나오나ㅋㅋ
부모님이 너님 잘되고 돈많이 벌라고 투자를 마니해주시는데 보답해드려야졍
걍 군대가라 이게 답이다
아직 안늦었으니까 조빠지게 공부해서 좋은 대학 가라. 재수,삼수도 학교다닐때처럼 즐기면서 재수생들끼리 놀러도 다니고. 대학들어가면 그것도 인맥이다.. 어차피 수능은 공부할게 별로 없어 상반기에는 슬슬 즐기면서 컨디션 조절하다가 3~4달만 빡세게 해도 됨.
더// 수능이 공부할게 별로없나여?? ㅡㅡ; 고시생인가.. 현역때 다끝내놓고 재수한다면 모르겠지만..
일단 패배를 인정하고 점수맞춰서 대학간다음에 친구들 만나서 놀고 하면서 앞으로의 방향을 천천히 생각해보는게 좋을듯 싶네여
나도 재수마치고 친구들 만나는데 반갑기도하고 애들 대학다니는이야기도 듣고 하니까 재밌더라고여 ㅋㅋ 재수때 고생은 지나간 추억처럼~
뭐 아직 입시가 남아있어서 문제인데.. 수시준비 열심히 해야는데 수능끝나고 공부하는게 쉽지 않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