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산골에 있는 지잡대 나와뜸

거긴 그냥 수능 개망쳐도 개나 소나 들어가는 곳임

나 수능점수 이백 몇점 받고 후보로 들어간 학교임 <-- 어떤 학교인지 대충 알겠지?

암튼 내가 이 학교에서 3점대 초반 학점 받고 졸업했거든

그럼 내가 대학을 졸업했으니 대졸자에게 어울리는 직장 구해야 되지 않겠음?

그런데 대졸자 구하는 직장에서는 서울에 있는 괜찮은 대학 나온 애들을 원하더군

그래서 대기업 생산직을 가려고 했더니 슈발 고졸, 초대졸만 뽑네...

결국 남은 건 중소기업 생산직, 영업직, 서비스업... 뭐 이런 거...  (ㅅㅂ 대학은 왜 나온거?)

나 담주에 지방에 있는 중소기업 생산직 면접 보러 감

이런데 여러번 봤는데 내가 서울촌놈이라 그런지 지방도시의 한적함이 낯설어서 적응 안 되더라구...

기숙사도 여럿이 쓰다보니 불편하고... 뭐 이래저래

그래도 가야겠지? 언제까지 이렇게 잉여짓 할 수는 없으니까...

3년 일해서 돈 모아가지고 장사 하는 게 목표임...

잉여의 탈출구는 자영업 밖에 없는 듯... 대박나면 성공신화의 주인공이 될 수도 있으니까...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