ㅅㅂ.. 그런말 하는 사람들은 그런말 들을만한 부모님을 만났는지 모르겠는데

난 그렇게 못하겠다..

솔직한 내심정이 그런데 어떻게 해?

물론 감사하긴 하지 부모님에게.. 그리고 내가 지켜야할 도리도 있다는것 충분히 알고있다

하지만 무조건 존경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해야 한다는 말은 도저히 받아들이지 못하겠다..

아마 유교사상때문에 부모님을 존경해야하고 자랑스러워한다는 관념이 머리속 깊이 박혀있는거 같은데..

아마 이런거겠지.. 자신을 낳아주고 키워주신 부모님을 존경해야한다.. 이런거..

하지만 난 태어나고 싶어서 내가 원해서 태어난게 아니다

나의 세상에 대한 출생은 엄연히 수동적으로 이루어진것이라고

따라서 나의 출생에 대한것은

내 의지로 태어났기때문에 부모님이 나를 키워주고 길러주신것에대한 감사하는 마음이 우선시 되어야는게 아니라

부모님의 의지로써 나를 낳은 것이기 때문에 부모님의 나에 대한 양육은 부모님 자신의 행동에 대한 의무와 책임으로써 당연히 지켜져야 하는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만약 내가 고아였는데 부모님이 나를 입양해서 스스로 키우신거라면 나를 키우셨다는 자체에 감사하면서 부모님을 존경하고 자랑스러워 하면서

살았겠지만 그게 아니잖냐?

그래 난 불효자다 난 나쁜놈이야 알고있다


물론 나도 내가 부모의 입장이 됬을때 그렇게 할꺼다

난 내가 가장으로써 능력이 갖추어졌을때 그리고 내가 아빠로써 존경받을만한 인격을 갖추었을때 자식을 낳을꺼라고

몇년 전부터 생각해왔다..

여기서는 맨날 능력안되면 자식낳으면 안된다고 말하지만

사실은 물질적 조건 뿐만아니라 아빠로서 자식을 훌륭히 키워낼 책임감과 인격이 갖추어지지 않은 사람은 자식을 낳으면 안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내말에 틀린것 있나? 내말이 잘못됬다면 나를 설득시켜줬으면 좋겠다

나도 부모님을 이왕이면 존경하고 자랑스러워하고싶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