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울에 있는 작은 공장 면접을 봤는데 90만원 준단다.

근데 잔업 많아서 자주 9시까지 일하고... 그렇다고 수당 더 쳐주는 거 없고... ㅆㅂ

서울에선 못 구하겠다.

천상 지방 공장으로 내려가야지.

근데 두렵다.

낯선 도시, 낯선 사람들...

가족들과 헤어지는 슬픔, 외로움...

기숙사 생활의 불편함, 더러움...

하지만 길이 없다.

나 같은 잉여가 하층민의 삶을 탈출할 유일한 방법은 자영업 뿐.

종자돈을 모아 그걸로 장사를 하는 것 말고는 중산층으로의 진입 방법은 없다.

그러기 위해선 공장에서 돈 모으는 게 유일한 길.

가기 싫지만... 가야지... 더이상 이렇게 인생을 허비할 순 없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