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실, 구직자들의 특징이 아무나 못하는 일에서, 전문성을 가지고 고액연봉을 받으며 일하고 싶어합니다.
그래서 전망좋고, 돈도좀 벌고 하는 직장이나 대학학과는 사람들이 많고, 필연적으로 대부분 도태됩니다. 그 직장이 아니면 안되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능력을 썩히는 결과가 돼버리죠.
A급일을 못하면, B급일에라도 취업이 돼야하는데, 딱 그일 아니면 어디도 써먹지 못하는 그런 경우죠.  전문직이 융통성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차라리 생활밀착형이나, 수요가 많은 그런 직장이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짤리면 다른 회사 들어가도 되고, 돈모아서 중간에 사업도 해보고, 안되면 다시 취직하고 하면 되는 거니까요.
흔히 생산직이라는 것만으로도 개무시하고, 공돌이니 SCV니 개지랄 떨어대는, 그러면서 정작 본인은 잉쓰밥백인 경우가 많은데... 이런사람들 말은 개무시 하세요. 이런사람들은 2교대 3교대 일도 못할 근성이니까요.

기술생산직... 단순 생산직이랑은 다릅니다. 열심히 배우면 월급도 200 이상 벌 수 있을뿐더러, 기사급만 되면 사장도 함부로 못대합니다. 그리고 단순 노무직, 생산직과는 다르게, 나름 기술(기능이라고 따지고 우기려면 관두세요. 어떻게 표현하든 글내용과는 상관없습니다.)을 가지고 하는 일이라, 요령껏 능력껏 일하면 쉽게쉽게 할 수 있습니다.  괜히 기술이 아니죠.

그리고 이런 직장에 들어갈 경우엔, 다른 건 다 집어 치우고 오로지 기술 습득이 짱입니다.  기사한테 잘보이고 친하게 지내고, 좆같아도 웃어넘기면서 어떻게든 그의 노하우만 배우면 되는 거죠.  기술생산직은 특성상 초봉이 적고, 배우는 기간에도 월급이 찔끔찔끔 올라갑니다.  잔업도 많으며, 보조시절엔 힘들고 잡다한 일도 많이 하게 되죠.   그런 기간과 시련을 이겨야만 기술자 소리 듣는 거고, 비로서 월급도 대우도 달라지는 겁니다.

새해에는 부디 한쪽눈만 뜨고 직장을 볼 게 아니라, 다방면으로 넓게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