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모대학컴공과 졸업하구, 취직자리 알아보다가
일본계 무역회사에 이상하게 일하게 되었는데, 전혀 나랑 상관없는 업무에 잡무로 하루하루가 너무 힘드네요.
전공은 프로그래밍이고(웹프로그래밍 ASP,JSP) 부전공이 디자인설계인데
면접 볼떄는 사내전산망및 자체 운영 사이트(쇼핑몰,커뮤니티)등 관리 라고 해서 들어왔는데,
이상하게 잡무가 하나하나 늘더니 이제는 나보고 전화오는거까지 받아서 처리하라고 해서 고민되네요.
경력이 쌓이는거 같지도 않고 9시 출근 8~9시 퇴근은 기본이고(계약에는 6시반~7시인데..)
주업무보다 잡무가 더 많아지는거같고, 어떨때는 회사에서 납품들어가는 고객들 짜증내는 전화까지 내가 받아서
처리하고 앉아있으니 내가 전화 상담 CS인거같기도 하고 아후..
근무한지는 일년 좀 안됐고 연봉은 1800받습니다. 하루 11시간이상 일하고 상사는 멀쩡하면 호수같이 잔잔한 사람인데
조금만 실수하거나 자기 화나는 일 있으면 이 욕두문자가 폭포같이 쏫아져 나오고,
사내에 단순 노가다 하는 분들하고 동급으로 취급받는거같아 기분도 상하네요.
본래 어떤 회사던 다 이런건지.. 첫 직장이 이러니 힘드네요 어디 털어 놓을데도 없고,
다만, 지금 회사가 규모가 작을때 들어와서 아랫사람들이 많이 들어올 것이라는것과,
상사가 매번 강조하는 1년에 본봉150만원의 120%의 상여 4회가 나온다는것과 년말 추가 인센티브가 나온다는점.(근데 정말 너무한게
그 상여라는걸 1년이상 근속자만 준다는거에요.)
그리고 니가 힘들어도 시간이 지나면 관리자의 입장에서 근무할거라는점을 강조를 하니
여기서 쭉 버티면 좋을지, 아니면 빨리 제 갈길로 가야 할지.. 고민됩니다.
솔찍히,통닭집에서 닭튀기는 친구가 한달에 180벌지만, 그 친구와 저와의 차이는 장기적으로 봤을때
제가 조금 더 앞서 나갈 것이라는 생각만 가지고 일하고 있어요.
두서가 없이 적었는데..후...
취업이 힘든게 아니라 좋은 회사를 찾기가 힘들어서 다들 취업이 힘들다는건 몰랐었네요.
그냥 주절거려봤어염..
병진이넹 전화받는거는 일개 장애인도 다함. 자기가 이용당하는 것도 모르낭. 관리직이 무슨 전화받는 콜센터직원 업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