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지금 공부하면서 공부만이 아니라 여러가지 잡다하게 손대본 결과...이거하나는 꼭 지키자

모토가 제대로 할거면 아예 제대로 하자 이기적이긴 하지만 친구도 나에게 도움이 될만하거나

나보다 뛰어나거나 하나라도 배울수있는 친구들을 사귀자  이런식으로 생각하고 만나고 말하다보니 이렇게 되버리드라.

친구는 끼리끼리 만난다고 하고.. 친구를 통해 그사람이 어떤사람인지 알게된다고 하는데..

지금 이 친구들 말고 전친구들 보면 솔직히 나도 할말 없드라고..

지금 내 나이는 26살 빠른85년생인데 26이라고 보면될거고 보다시피 친구들같은경우는 다들 84년생이야.

나같은경우는 뒤질나게 공부 쳐 안하고 게임에만 한동안 미쳐서 실고->전문대 테크트리 타가 나중에나마

좆됨을 느끼고 편입을 노리기보다는 현재 다시 입학하기위해 공부중이야.

고등학교때 사귄 친구들 같은경우에는 솔직히 거진 평생을 갈 친구들이긴 하나.. 솔직히 만나보면서

살아가는데 있어서의 마음가짐은 솔직히 아니더라구..

왜 그런친구들있지? \"우리가 무슨 공부냐 가서 술이나 한잔하자\"  \"하루종일 공부만하냐? 오늘 하루는 쉬고 놀자\"

솔직히 여러모로 배려해주고 나생각해주는거 많은 소중한 친구들이긴 한데 이런말 할때마다 왠지 가슴아프더라

그친구들에게 뭐라도 말해주고 싶어서 처음에는 몇마디 해줬는데 그때 당장은 알겠다고 하고 나중에가면 똑같고

이제는 아예 나도 지금 내 앞가림도 제대로 못하면서 친구들한테 그런말들 할 처지가 되는건가.. 이런생각이 들면서

그런말일수록 조심스러워지니 나중에 가면 그냥 그런 말들을 일절 하지 않은체 평상시 만나는 것 처럼 만나..

어떻게 하다보니까 요즘 소위 명문대 출신에 공부잘하고 지 계획대로 차근차근 성실히 준비하는 친구들 몇명 만나고

그중에 2명정도는 친하게 지내고 있는데. 이번에 ROTC로 전역후에 취업준비 하면서 4~5개월 했나. 그것도 열심히 한것도

아니고 쉬엄쉬엄.. 근데도 이름만 들어보면 알곳 1군데에 대박이라고 할수있는곳 2군데 붙었다고 하더라구. 2곳다 좋긴하지만

그중에 한군데는 본사에 핵심부서 완전 승진코스자리에다 한곳은 거의 준공무원이라 불리우고 그 업계에서는 1위라고 쳐주는곳에

붙었는데. 붙어서 축하한다고 문자하고 연락하고 하다 이번에 만나서 축하겸 술한잔하고 했는데. 왠지 씁쓸하더라..

내가 이 친구 붙기 몇일전에 \"취업이 우리삶에 끼치는 영향\"이라는 프로를 봤는데. 여기서 진짜 미친듯이 준비하던 친구들 보다

너무 쉽게 들어가버린 이친구보면 참 학벌이라는게 어쩔수 없구나...생각이 들더라.. 물론 그 친구도 노력은 했고 그만큼 운도

따라줬으니 그정도 될수있었겠지만.  술마시면서 여담으로 한 얘기지만 그 붙은곳 3군데중 한군데는 왜 우리 회사로 안오냐?

연봉이나 직장위치나 부서나 마음에 안드냐 조정해줄수있으니 일단 한번 만나서 이야기 하자 이렇게 계속 말한다고 하드라..

자기 학교 같은과 취업준비하던 친구들 모두 한명도 떨어짐없이 다 입사했고.. 이거 보면서 참 역시 간판이란게 어쩔수 없구나

드러워서라도 늦더라도 간판은 평생을 따라오는거니 무조건 좋은곳으로 가야겠구나.. 뼈저리게 느끼게 되더라구.. 그전에도

인서울에서 중위권정도 되는친구.. 그친구는 오히려 저 명문대 나온 친구보다 학벌은 떨어질지 몰라도 스펙면에서는 결코 뒤질거

없는데.. 마지막 면접까지 간것 1군데 빼고 다 떨어지고 그 면접에서도 대놓고 말하진 않아도 \"고등학교때 조금만더 열심히 하셨으면

좋았을텐데...\" 라면서 중얼거리듯 여운 남기긴했는데 그때 당시에는 긴장해서 그걸 신경 잘 못쓰고

자긴 면접 잘봤다고 했는데 떨어졌다드라.. 나중에가서야 갑자기 이런 말한게  떠오르고 어떻게 알아보니 마지막 면접까지 간 지원자들중에서

누구보다도 스펙이 떨어지지도 않았는데. 만나서 그말 하면서 욕잘하는 친구가 아닌데 좀 마시다가 갑자기 존나 울드라. 존나 억울하다고

그사람말대로 좀만더 고등학교때 열심히 할걸... 근데 얘를 보고있자니 존나 착잡해지는게...그친구를 위로해주는 내 자신이 웃기드라..

넌 저런 경험이라도 해볼 자격이나 되냐고...쟤가 앞길이 돌밭길이라면 넌 아예 가시덩쿨로 앞길조차 안보이는 막막한 길이라고..

젠장..쓰다보니 또 존나 우울해진다..

아무튼...나이 많거나 적거나 모두 힘들내자 괜히 패배자의식만 갖고 살아가단 평생을 패배자로 남으니..

독하게 해보자구 힘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