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울집 계량기가 동파돼서 철물점 아저씨를 찾아갔어
그랬더니 5만원 받더라고
근데 가게에서 잠깐 기다리는 도중에 누가 와서 변기 뚫는데 얼마냐는거야. 그랬더니 2만원 내라더군
잠깐잠깐 작업하는데도 그렇게 버네
거기다 그 철물점은 껌이랑 음료 담배 복권을 파는데, 그것도 심심치 않게 오더라고
내가 물어봤지
집수리 이런거 어렵냐고
그랬더니 원리랑 요령만 알면 아무것도 아닌데 모르면 사람불러야지 어쩌겠냐면서 웃더라
기술이란게 솔직히 뭐 나만알고 존나 특별난 거만 기술은 아닌거야
오히려 그런 기술은 여건에 따라 좆망할 수가 있어. 짤리거나 시대가 지나거나 하면 아무데도 필요없어질 수가 있는 거지
니들은 집수리 인테리어 이러면 그냥 노가다 막일이라고 하면서 개무시하는데
저아저씨는 저렇게 잠깐잠깐 나가서 작업하고 하루종일 앉아서 맞고만 치는데도 400은 넘게 버는 거 같더라
이것저것 물어봤거든
껌하나팔면200원 담배하나팔면250원 음료하나팔면300원... 뭐 이렇게 번다니깐
나 잠깐 10분 앉아있는 동안에도 세명이나 왔다갔으니깐...
그냥 자리만 지켜도 월 150은 벌겠지. 거기다가 집수리 일당 10만원씩만 벌어도 250은 벌겠지
내가 뭔말하는지 알겠냐 백수들아?
니새끼들 맨날 꿈꾸는 소리나 쳐하면서
대기업 전문직 사무직 공무원 아니면 개무시하고 욕질하는 사이에
다른사람들은 저렇게 열심히 돈잘벌고 산다는 거다
일도안하고 밥만 축내는 인간쓰레기는 좀 나가 뒤져버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