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 흠집 찾아내기 바쁘고? 무슨 정치판갤임?
자 나의 이야기 듣고 힘내보자?
횽아들 굳모닝이야
나는 지방대 졸업한 35살 아저씨야.
과는 국문학과 나왔고...
학교를 좀 오래 다녀서 2003년에 졸업했어. 어학연수도 댕겨왔고....
첨에 출판사 취직해서 열심히 다녔는데 회사가 1년도 안되서 망해 버리더라.
그래서 집에서 쉬고 있는데 어느날 보니깐 회사이름만 바껴서 다시 사람들 다니고 있더라고...
나만 빼고...힝
그래서 일단 편의점 알바라도 해야 겠다 싶어 동네 편의점에서 알바도 하고
그랬어. 근데 그게 하다보니까 적응이 되어 버려서 2년 가까이 해 버렸다.
이건 아니지 싶어서 그만 두고 다시 조그만 소기업 들어갔는데
몇 달 안되어서 월급이 밀리는 거야. 2달 3달 사장님도 불쌍코 해서
그냥 나와버렸어. 월급 달라는 이야기는 차마 못하겠더라.
그 이후로 놀게 된지 한 2년 된거 같아.
근데 이상하게 내가 긍정적이라서 그런지 크게 불안하거나 힘들진 않다.
부모님께 죄송하긴 하지만 내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서 살고 있고
(지금도 빌딩 관리보조 하면서 95씩 벌고 있어) 내 밥벌이는 내가 하문서
지내거든. 저축도 조금씩 했고...
부모님한테 손 벌릴 수 있는 처지도 아니고...
요기 글들 보니까 너무 비관적이고 죽어라 버러지야 이런 글들 보니까
가슴이 아프다. 어디 이렇게 살고 싶어서 사는 사람들이겠어.
각자 처한 상황이 있고 사연이 있기마련인데...
공부 못하는 사람이 있어야.. 잘 하는 사람이 있고..
돈도 조금 버는 사람이 있어야 많이 버는 사람이 있고...
모두 공부 잘 하고 돈 많이 벌면 이 세상이 돌아가겠어?
이렇게 생각하고 살문 조금 마음이 편해질 거야
횽들도 힘내고 하는 일 잘 풀리길 바래.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