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을 모시고 있는 비서입니다.

 

경쟁사 사장님께서 회사에 방문하셔서

임원들과 저와 회장님과

같이 고급 음식점에서 저녁 식사를 하였습니다.

 

그 회사는 저희 회사보다 역사도 깊고

회사입구에서 끝까지 100m 이상되는

저희 회사보다 규모도 큰 회사입니다.

경쟁사 사장님이 같이 식사를 하고 술을 드셔서 대리를 부르셨고

같은 동네에 살아 저를 데려다 주신다며 같이 차를 타고 왔습니다.

아들이 2인데 둘다 자기 회사 말단 사원으로 와 있다고 하더군요.

속으로 왜 우리 회사는 저런 사람이 없을까 했습니다 ㅋㅋ

 

그뒤로 한달 사장님을 찾는 전화를 왔습니다.

그때 혹시 그 비서 아니냐며 알아 보시고 안부를 물으 시더라구요

같은 동네니 한번 봐야 하지 않느냐며

그러시며 제 나이를 물으시더니 자기 아들을 소개시켜 주고 싶다고 하셔서

저야 고맙습니다. 하고 다음에 회장님 자리에 계실때 전화 하신다며

웃으시며 흐지부지 끊으셨습니다.

워낙 자신감이 없는 타입인기도 하고 현실적으로 아쉬울게 뭐가 있을까

싶기도 하고 그냥 지나가는 농담이겠거니 기대도 안하고

저두 웃고 넘겼습니다.

 

그리고 일주일뒤...

또 회장님 찾는 전화가 왔습니다. 또 회장님께서 안계셔서 대화를 할수 있었는대요

근데 토요일 근무하냐고 물으시더군요

그래서 아무생각없이 주말에는 안합니다.

했더니 토요일 6시 어디로 오라며 하시더군요

그래서 제가...네...? 네...?

저기... 회장님과 다 함께 식사하시게요...?

했더니.. 아니라더군요 그래서 네...

다급히 회사 업무에 대한 얘기로 전환하시더니

그러고 끊었습니다.

멍~

왜 만나자고 하시는대요 라고 여쭤 보지도 못한채

바보같이 그러고 끊고 말았습니다.

변명을 하자면 정말 말할 타이밍이 없었고요

토요일 6시 어디로...하시곤 회사얘기로 정신을 쏙 빼놓으시고 

제가 성격도 소심한편입니다.

 

주의 사람들한테 물어 봤는대

몬가 냄새가 난다는 사람도 있구요...

아들을 소개시켜주는거 겠지 당연히 그리 알거니 하고 이유는 말 안한거겠지

하는 사람도 있구요...

제 생각은 50:50 입니다.

긍뒈 느낌이 이상해요... 그분이 나오실거 같아요...ㅎㅎ

또 어떤 분은 사장님의 최측근 오른팔로 경쟁업체에서 몰 캐내려는게 아니냐는 의견도

있는데 그건 아닙니다. 저는 전혀 아는게 없어요...

 

제가 전에 회사에서도

거래처 분께서 밥먹자고 엄청 그랬었거든요...나이드신분이...

그거때문에 제가 너무 오바하는건가요...

그분께 전화해서 왜 만나자고 하는지 여쭤 봐야 할까요?

무작정 나갈순 없겠죠?

 

머리 아픈 질문 드려 죄송하지만

지혜로움을 빌려 진실된 답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