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공무원을 목표로 살다가..
 
제대로 도전하지 못하고 그나마 쉬운 군무원을 선택해서 공부하던 중

약 1년 6개월을 준비하고 해군 군무원에 임용되었을때 진짜 날아갈 것 같이 기분이 좋았고 무슨 일이든지 다 해낼 수 있다고 다짐했는데..

실무생활이 약 1년  가까이 되니까 너무 힘드네요.

일이 힘든 것은 문제가 안되는데.. 항상 어딜가나 사람이 문제입니다.

처음 올때는 일을 몰라서 온갖 핀잔과 무시를 당했고..

지금은 업무를 파악하면 할수록 자신은 없어지고 못하겠다는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그런 사정도 모른체 군대의 특성상 본인 스스로 이겨내야할 문제라고 치부해버리고..

저의 친구들은 지금 취직도 안되서.. 그 군무원도 못해서 그러는데 너무 배부른 소리아니냐고 그럽니다.

과장은 오히려 채찍질만 해대고..

너무 힘들어서 연가라도 써놓고 어디론가 떠나버리고 싶지만.. 제가 없으면 제 업무를 대리로 봐 줄 사람도 없고..

힘들어서 미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