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매체들만 보면 퇴근후에 춤이나 운동이라든지
공부라든지 또는 투잡 쓰리잡이라든지 본업이 끝난후
자기 시간 활용해서 자기 개발이나 자기 여가들
즐기는 사람들 많던데 다들 잘난 사람들이라서 그런가
아니면 언플에 내가 속고 또 내가 있는 곳이나 내가
스쳐간 사람들이 다들 못난 사람들이라서 나만
딴세상에 속해있는건가 싶기도 하고
좀 유치한 소리지만 뭐를 배우고 어딜 들어가야
저렇게 자기시간이 많이 남으려나 어디 대기업이나
공무원말고는 답이 없는건가 ㅋㅋ
당장 먹고 살기 힘들어서 고3 실습생때부터 주야
2교대 공장질하면서 인생에 추억도 경험도 없어
군대갔다와서 좀 나아질만하니 아버지 부양하고
집안까지 책임져야하는 가장이 되버려
그 와중에 내가 어디로 가야할지 몰라서 가는곳마다
방황해 덕분에 학교고 공부고 나발이고 집안 유지때문에
또 방황크리에 맞물려 해마다 생계에 신경써
아랫지방 촌동네에서만 썩히다가 또 가진것도 기술도 없어서
어디 수도권쪽으로 회사 자재관리 해보겠답시고 생산직 경력이랑
꼴랑 소형 지게차 면허 무시험으로 야매로 따고 엑셀 워드
책자 몇개 들고 수도권까지 와봤지만 여기 와서도 내가
생각한거랑 많이 틀린거 같아서 그냥 좀 갑갑하고 힘들다
내 밥벌이 아부지 생활비 벌고 퇴근후에 운동도 하고 싶은데
운동은 고사하더라도 공부할 시간이라도 있으면 좋은데
임시로 들어간 물류센터는 이건 뭐 새벽 6시에 기상해서
고시원에 돌아오면 열한시 열두시니 거참 ㅋㅋ
못배우고 돈없고 재주없는 놈은 개인시간이고 나발이고
닥치고 일하다 뒈지는게 답인가 싶기도 하다
여기 올라온지 얼마 안된 상태에서 내가 구상하고
있는거랑 전혀 핀트가 안맞아서 막 좀 휘갈겼는데..
하튼 여기서 좆되던 잘되던 그 끝은 보고서 여기서
남든지 다시 내려가든지 해볼라고
그리고 방금 네톤에도 알고 지내던 여자사람이 하나 들어왔는데
이 아가씨도 행정인턴이긴해도 칼퇴근이라 일끝나고서
어디 학원 다니는거 같더만 거참 이런것도 미치도록 부럽네 ㅋㅋ...
열심히 사세요. ㅠㅠ
어떻게 그렇게 비관적으로만 사는지.. 나 새벽 4시 40분 기상해서 집에오면 10시 11시...여가는 개뿔 20년 30년후에 까질러 놓은 애새끼 대학 당길때 퇴직할거 생각하면 이것도 불안해 디지겠다. 더 일하고 더 벌고 싶다난...
게다가 행정인턴을 부러워하다니... 초과 대졸자들의 말로인데...그 학원인가 당겨서 자격증 몇개 따고 영어 점수좀 더 올린다고 취업이 스르륵 되는 현재 한국이 아닌데...당신이 더 나은 삶을 산다고 강력히 말하고 싶네..
더불어 대기업이 자기시간이 많이 남는다니... 중견 이상만 가도 주말에 틱틱 불러낸다..
그러고 보니 오늘은 일찍와서 디씨질 ㅋㅋㅋ9시밖에 안됐네 오래잘수 있겠다 오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