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든지 자극을 받으면서 자신의 처지를 인식하고 거기에서 자괴감과 허탈과 우울이 동반된다..

사실 내가 백수였던 시절 집구석에만 쳐박혀있었을때는
밖에 나갈일이 없다보니
쭉빵한 엘프녀를 볼일도 없었고 잘난커플볼일도 없었던 터라

별 자극없이 나름 평화롭게 살았었지 비록 부모님 눈치를 보긴 했지만..

그런데 굶어죽을순 없다보니
1년전 취업을 했고
바깥생활을 하면서 오만가지 형상들을 봐야만했지

여친이 생길확률이 없는 나에겐 이거만한 고통이 없었다

그래서 난 백수시절이 그리워...

모르는게 약이다란 말이 달래 나온게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