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4년간 직원들과 교수들 월급 주느라 부모님 등꼴 다 빼 먹고..
졸업후 3년 정도 시간 갉아 먹고... (이땐 정말 뭐했는지 기억도 안나네요.)
결국 공기업 비정규직, 비정규직의 중에서도 최고 비정규직인 용역으로 들어가서 3년간 일했지요.
일하면서 번 돈이라곤 세금 그런것 다까고 1년간은 매달 110만원 정도이고, 2년 정도는 매달 135만원 정도 벌었지요.
동영상 촬영 편집일을 했는데 제 자리가 매우 불안했는데 올해는 동영상 확충 계획이 없다고 하더군요.
결국 3월달에 나왔습니다. 통장에 천 삼백 정도로랑, 자취방 전세비 중 일부 오백만원.. 총 천팔백정도 제게 남겨졌더군요.
4월달 3주정도는 운전면허가 없어서 면허 취득하느라 시간 보내고, 지난주 부터 다시 취업 준비를 하는데... 할수 있는 일이 없는것 같더군요.
동영상 촬영 편집 직종은 대부분 방송국이나 프로덕션인데... 방송 시스템과 제가 일한 시스템은 완전히 다른 시스템이라서 경력 인정도 안되고
그냥 일반 사무직을 찾아보니... 어떤 일을 하는지 모르겠고... 경력으로 들어갈수도 없는 상황에... 신입으로 들어가기도 힘든 나이 33살...
시간을 낭비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의 시간과 함께 부모님의 땀과 피도 제가 함부로 낭비한것 같군요.
시간을 낭비했다고 생각하는 이 순간에도... 실업급여 나오는 동안 영어학원을 다니며 토익 점수를 올려볼까?
국비로 지원하는 취업 학원을 다니면서 자격증을 취득해 볼까? 이렇게 생각을 정리 못하면서 시간을 또 갉아 먹고 있네요.
끊었던 담배를 다시 피면서.. 고민과 걱정으로 참.. 힘드네요.
편집일이라면 어느정도 프로그램 다룰줄 안다는것 아닌가요? 외주 제작사들 많으니 그리 취업해 보시죠. 물론 박봉에 밤새고 주말 출근 각오하고요. 제동기도 그일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