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사원수 19명 중소기업 생산직 면접을 보고왔는데요. 7시부터 저녁 7~8시 까지 주5일만 근무하고(토,일 매주쉼) 월 110에 상여금미포함해서 400% 라는데 야근 까지 치면 보통 150 정도 받을거라네요. 그런데 제가 근무환경을 직접보여달래서 가봤는데 이 회사가 하는일이 테이프 같은것에 쓰이는 점착제(액체)를 제조해서 드럼통에 담고 지게차로 나르는건데여, 일이 힘들지는 않아보였는데 일단 본드같은냄새랄까 화학 냄새가 많이 나더라고요, 근무복은 따로 주는데 마스크같은것은 착용안하던데 이거 냄새를 계속맡으면 건강에 이상 없을까요? 면접보는 사람이아무래도 화학제품 만드는거다보니 담배피면 안좋아서 금연자위주로 받는다는데 전 담배는 안피지만 이말 들으니 더 무서워서; 건강에만 이상 없으면 괜찮을거같은데, 그리고 제가 운전면허증도 없고 오토바이같은것도 한번도 타본적이 없는데 지게차 배우기 쉬울까요? 자그만하던데 어떨까요, 또 드럼통을 굴려야된다는데 이게 많이 힘드련지 아니면 하다보면 쉽게 되려나요. 이런 근무환경에서 근무해보신분들 있으면 도움좀 부탁드려요 ㅜ.ㅜ
아 그리고 제가 처음으로 입사지원해서 면접본거였는데요. 보통 중소기업 면접관 막 반말하고 또 악덕기업이 엄청 많다그래서 불안했는데 제가 본 면접관은 계속 존대말해주시고 완전 친절하게 대해주시던데 비와서 차까지 태워주고, 이 회사 좋은건가요?; 면접관님 너무 친절해서 다니고 싶은 마음이 생기네요. 어떨까요 횽들 ;ㅅ;
공장들은 건강에 절대 무해한 작업환경이라고들 하는데.. 생산직 근로자들이 심장마비나 암 등으로 사망하는 경우가 0%는 아니잖아.. 난 그것만으로도 찝찝해 ㅅㅂ.. 걍 월 88 받고 알바할래 나는
횽 답변 고마워ㅜ 일해야하긴하는데 아무래도 나도 이건 안되겟어 포기할래..ㅜ
화학 계통 경험자로서 말해주는건데 거기 무조건 들어가라. 냄새나는건 하루 이틀정도면 익숙해지고 몸에 그다지 해롭지도 않다. 무슨 거기다가 코박고 하루종일 냄새맡는것도 아니고 잠깐 냄새나는거 참으면 된다. 그리고 그 정도 근무조건이면 요즘 사회에선 존내 좋은거다. 그리고 그쪽 계통이 나중되면 돈 욘내 많이 받는다. 그리고 너 지금 들어가도 근무 널널하게 할거다.
글쓴이 니가 들어가려는 곳이 화학계열중에서도 제일 꿀빠는 곳이다. 지금이라도 이 글 본다면 내일 당장 그 회사로 뛰어가서 면접관
바지자랏이라도 붙잡고 넣어달라고 사정해라.
ㄻ 횽 답변 고마워, 근데 정말 몸에 해로운거 아니야? 이게 공장건물 전체에 냄새가 나던데ㅜ 그리고 드럼통 쌓아놓고 위에 올라가서 막 휘젓기도 하던데 그런거도 괜찮을까?빠지면 되게 위험할거같은데ㅜ 아 어떡하지ㅜ
ㄻ형 말믿고 한번 일단 한달이라도 해봐야겠어 다른사람들도 다 하는일인데 내가 못할것도 없지..ㅜ
그거 반응기 열때만 냄새나고 그 외엔 닫아놓잖냐. 며칠 일하면서 쉬는 날에 방독면이나 하나 사라. 근데 다른 사람들 아무도 안 쓰는데 혼자 쓰면 오버니깐 그냥 천 원짜리 방진 마스크라도 사서 써. 왜 쓰냐고 물어보면 아직 냄새에 안 익숙해서 쓴다고 해라. 그리고 드럼통 굴리는건 처음엔 내용물 빈 걸로 조금씩 굴려보면 나중엔 200kg도 굴린다. 몸 약한 나도 굴리니깐 요령만 익히면 왠만한 사람들은 다 할 수 있다.
지게차는 한 일주일만 연습해보면 다 할 수있는데 아마 따로 하는 사람있을거고 처음가면 그런거 안 시킨다. 그리고 그거 기계에 원료 넣으면 나오는 시간이 거의 일정하기땜시 시간계획잡아서 일하니깐 잔업 이런것도 한 달에 한 번? 요정도밖에 안 한다고 보면 돼. 하튼 들어가면 열심히 일하고 항상 안전사고 조심하자.
나 전에 일하던덴 8시 반부터 6시 반까지였는데 잔업같은거 없었거든. 근데 너 일하러 가는데 야근한다는데 어느 정도 시킬지는 모르겠다. 야근
다른건 다 좋은데 야근땜에 좀 걸리네.
ㄻ 횽 완전 고마워^^ 야근은 위에 적은 7~8시까지가 야근포함인거같아 ㅋ 원래 포기하려했었는데 ㄻ형덕분에 가보려고^^ 담주월욜부터 다니기로했어 답변고마웡^^
첫출근하고 나서 후기나 올려줘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