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하네..

원래 오늘 1시부터 야비군 훈련이라 아침에 잠깐 출근했다 왔어야 했는데

자버렸네.. ;ㅋ 야비군도 불참ㅋ  멍미 -_-;


그냥 it관련 사무실에서 일하는데

돈이 너무 안되네, 나이 30에 결혼하고 애까지 싸지르니 이건뭐 ;;

배운게 도둑질이라고 졸업, 군대 가따오고  계속 이런 직종만 하다보니까 경력도 생기고 직급도 생기긴 했지만(팀장임)

회사가 관공서나 학교 상대로 전산기기 유지보수 하고 네트워크 서버 유지보수 하는 곳인데

이건뭐 하루 12시간 근무는 기본이고 업무시간에는 거의 외근이고,, 영업해야지 컴퓨터 a/s 해줘야지..

컴수리는 밑에 엔지니어얘들이 하긴하는데 클라이언트 입장에선 그저 컴퓨터 아저씨일뿐.. 팀장이고 나발이고 없다 ㅋ

거진 7시간 외근 돌고 들어오면 제안서 만들어야지 견적서 짜야지 얘들 교육시켜야지 간부들 뒤치닥꺼리 해줘야지

실적 없다고 욕먹고, 다른업체에 물건 뺐겼다고 욕먹고 ,간부들은 출근해서 주식이나 처하고 있고,

간부들 스케쥴도 다 짜줘야함 -_- (사장보고할거)


월급은 세후 150도 안됨;;;;;; 죽겄음 ;;; 돌 지난 아들 보고 싶어 죽겠는데 할일이 산더미라 퇴근도 못하고

퇴근하고 집에 일찍오면 9시 좀 늦으면 11시 ;;

아거... 이건 무신 우리 가족을 위해 일하는지.. 회사를 위해 일하는지 모르겠다.

그냥 회사 부속품 같음.

졸라 열심히 일하면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일을 줄여줄 생각은 안하고, 오히려 더준다

잘하네 하면서 -_-;
히밤

친구가 인쇄 공장에서 일하는데 기장이야. 인쇄 기계 만지는거

주6일 일하고 9시간 일하는데 한 300 받데 잔업하고 특근하면 350 정도 받고

친구가 졸라 진지하게 얘기하더라. 기본 200에 잔업특근하면 250 정도 맞춰 줄테니까 오라고

넥타이에 정장입고 서류가방 들고 다니지는 못해도 잘하면 it 쪽보다 훨 비전 있다고

인쇄 쪽이 비전이 있나? 

솔까말 솔깃 한다..

예전에 학교 다닐때 알바로 몇달 해보긴 했었는데 걍 공장이구나 싶었거든

디자이너가 따로 있는것도 아니고 데이터만 받아서 인쇄만 해주던데; 나이트 찌라시 같은거랑 쿠폰 같은거


할일 없으니까 쓸데없는 소리만 지껄이는구나



암튼 니들도 네트워크쪽 공부하는 얘들은 자격증 많이 따서  중소기업 이상은 들어가라..

어설프게 나처럼 배워서 조그만 사무실 같은데 전전하다 보면 나중에 남는거 하나도 없다..
 
그냥 컴쟁이 아저씨일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