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예찬-
사내대장부로 태어나
하루 세끼 챙겨먹으며
반찬 없어 고추장 간장 참기름 비벼먹고
어제 남은 라면국물 말아 먹어도
배불리 누워 배를 두들기고
천하를 호령하지 못할지라도
내 한몸 호령하니
이보다 즐거운일 어디 있으리요
수학하고 싶을때 수학하고
취침하고 싶을때 취침하며
먹고 싶을때 먹고
쉬고 싶을떄 쉬며
이 한몸 편하니
그냥 만족하며 사는 이삶
어찌 편하지 않으리
그저 굶어 죽지 않을 만큼
살다 이 썩어 없어질 몸 기부하니
선한일 하나 행하여
두루두루 널리 이롭게 하니
마음까지 편하도다.
-해석- 백수로 사는 한 남자의 무기력한 삶을 나타내고 있다
아무거나 먹고 아무렇게나 행동해도 탓하는 이가 없어
행복한 백수의 삶을 예찬 하는 시로서 자기만족의 극에 달해
귀차니즘의 정석을 반향하고 있다
이래도 저래도 그냥 행복하다는 행복지상주의의 면도 나타
내고 있어 여러가지 사회의 악을 행하고 있으나 마지막 연에
서 보여주는 몸을 사회에 기부하여 선한일을 하나하여
사회 의술발전, 장기기증등 여러가지 사회기여도를 보인다
그저 편한 시 아무렇게나 감상하면 좋으며 라면 하나 먹으며
보면 더욱 진한 감동이 물밀리듯 밀려오는 느낌을 받을수
있다.
이 세상에 태어나 백수로 사는 것이 나의 운명일지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