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근,철야에 미칠거 같아서 회사 그만둔지 반년짼데....
백수반년째(125.143)
2010-07-06 18: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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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토목과 졸업하고 설계 회사를 옴겨다니면서 설계 일만 3년 가까이 했는데..
레알 이제 이쪽 그만두고 싶어져버렸어... 정나미가 떨어졌달까
월급이 박봉인건 둘째치고(경력 쌓이면 월급 많이주긴 함)
월화수목금금금은 기본이고 1주일가깝게 집에도 못들어가고 사무실 의자 눕혀놓고 회사서 자는 생활 계속 하니까 내가 미칠것 같더라고....
참고 버텨서 과장부장급이 되면 월급 많이 주긴 해
근데 사무실에 있는 과장,부장들도 집에 안들어가고 배는 임산부같고 결혼 못한 노총각인생을 살고 있는걸 보자니 나도 저렇게 되겠구나 싶더라
어딘가엔 그래도 야근,철야 좀 덜 시키고 적어도 일요일엔 집에서 쉬라고 해주는 회사 있을까봐 여기저기 옴겨도 다녀봤지만.....
그런회사는 없더라.. 내가 못찾은건지
옴겨다닌 회사의 사장들도 1~3개월 죽어라 부려먹고 나가도 그만 안나가면 계속 야근,철야 시키기 식으로 굴리는거 같고
(레알 나보다 먼저 그만둔 직원들 나갈때 전혀 아쉬운 소리,표정 안내드만)
근데 막상 나와보니 또 다시 들어갈때는 설계회사밖에 없네... ㅋㅋㅋ 배운게 그거밖에 없으니...
레알 자살하고 싶어 요즘은
나도 시발 어디 청년 프로젝트라도 가서 적성검사 해보고 그거에 맞춰서 직훈이나갈까하는 요새다
평생 회사에서 썩을 생각하지말고 사람부리는거랑 실무 더 배워서 너가 회사 차릴 마인드가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