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양심적 구직 단념자인데,

내가
공뭔 한다고 3년정도 시간 허비하고
그 와 중에 뭐 딴짓도 하고
연애도 실패하고, 그래서 오래 패닉상태 빠지고,
또 1년가까이 맘편안히 올 연락끊고

구직포기자로 백수라이프 즐기다,
나이 서른
다행인지 불행인지.

아까 출장다녀온 매형이 울집들러서 나 일자리 알아봐준다고,
(매형 스펙은 34에 설공대 나왔고  A외국기업 외국바이어 상대 영업팀장,
워낙 발이 넓고 수완까지 좋아서 부모도움 하나 안받고도 집이랑 차까지 삐까뻔쩍...나랑 스펙으로 그야말로 천지차이)

지금도 취업하고픈 맘이 별로 없긴한데,
부모님한테 죄스런 것 도 있고,
그냥 일 해서 출근이란거 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을꺼 같고,

음...이생활에 인이 박혀서 잘 적응할지도 의문이네.

자세한건 내일 저녁먹으면서 얘기하자는데
흠 좀 무섭네

뭐 알아 봐준다는 자리도 내주제를 알기에
특별히 좋은자리는 물론 아니라고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