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때  가벼운마음으로 요리학원 들어간게 인연이 되서
지금까지 일식요리사로 사시미를 잡고 있는데.,,,
내 나이 25살에 돈도,여자도,차도,집도...더욱이 사는게 아무의미도 없게만 느껴지네...
우울증 인거같에... 정말 열심히 살아왔다고 생각했는데

그등학교 다니면서 남들 대학가려고 공부할때 나는 학원에서 기술 배우고
그때는 정말 흔히들 만화책에서나 나오는것처럼 정말 재밌는 직업이라 생각해서 20살떄 수습요리사로 주방에서 일할때까지만해도...
군에서 취사병으로 있으면서 주말마다 간부나 선후임들에게 이것저것 만들어줄때도 정말 좋았는데...
아니 전역후 정말 뷔페 레스토랑이라는 정말 좋은곳에 취직도 했는데....일식파트에서 캡틴이라는 자리까지 올라왔는데... 이젠 그냥 힘듬...

나뿐만아니라 대한민국 요리사라면 모두 똑같을거야...
요리사라는게.... 11시에 출근해서 23시 가게 마감할때까지 하루 12시간 노동시간에...쉬는것도 한달에 8번

주말을 포기해야 하다보니 친구 만날시간은 커녕 여자친구 만들시간도 없고
페이가 그렇게 좋은것도 아니고... 언젠가 한번 일본에 가봐야지 라고생각만했지 막상 가기엔 시간도 없고....

얼마전 주방보조로 들어온 20살짜리 보니깐 나 20살때가 생각나더라....
진짜 힘들다...어렸을땐 그저 꿈만으로 자지가좋아하는 직업을 가저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일에,사회에 찌들다 보니 이젠 그 꿈도,일하는즐거움도 그냥 아무의미 없네...

오랜만에 일요일날 쉬는데 그냥 아무 의미없어......마음만 심란해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