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출소하는 날이다

근데 두렵다

3년동안이나 놀고 먹은 내가 뭘 할 수 있을까

전공과 영어는 까먹은지 오래고(전공과 영어 필요한 곳임)

나태하고 혼자있는 생활에 너무 익숙해졌다

거기다 대인기피증으로 대학생활도 제대로 못했는데 사회생활은 제대로 할 수 있을까

쇼생크 탈출에서 수십년만에 출소 후 자살한 노인이 생각난다

그동안 직장생활에 대한 막연한 동경심만 가졌지만 막상 닥치니 적응 못하고

내가 쓰레기인거 다시 확인하게 될거 같아 두려움이 밀려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