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이랑 대판하고 울적한기분에 혼자 찾은 나이트.
양주대짜 웨이터형 팁뿌려가면서 놀아도 20만원 남짓..
찌질하게 보일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은근간지..그날 모텔가서 원나잇하고
다음날은 연락처 딴에 만나서 또 원나잇하고
친구들하고 갔을때보다 즐겁다.
내일모레부터는 한달간의 백수생활에 마침표를 찍는다.
그래서 어제 또 나이트를 갔다.
월요일,혼자찾은 나이트의 넓디넓은 양주부스는 등빨좋은 친구둘셋이서 쫍아터진 기본테이블에서 맥주나 빠는
횽들하고는 왠지모르게 겪이 다름이 느껴진다.
냄비들도 그렇드라.
양주빨대랑 맥주빨대 와서 놀다가는게 틀리다.
것두 친구들도 결혼하고 해서 심심할땐 혼자 가끔온다고,조용한대서 마심 꿀꿀한대 여긴 시끄럽고 재밌으니까..
오신분하고 얘기도 하고 그럼 뭐 나름 심심하지도 않고 재밌다고,그리고 제가 소주를 못마셔서..
대충 상황에 대해서 설명하면..\"아 있는 새낀가?\" 싶어하는 냄비도 많다.
친구들하고 갔이가면 가끔 친구를 위해 오크녀에게 희생당하는 일도 가끔있지만,
혼자가면 뭐든 입맛대로 선택사항이다.
스트레이트잔 한방에는 혼자왔다는것에 대해 나름의 아우라도 느껴지는것 같은 착각에도 빠진다.
물론 그날 엮여지는경우는 정말 쎅하러 와서 친구버리고 따로 나가는년이 아님 힘들지만,
연락처 따놓았다가 2~3일후에 만나지는 경우가 더 많고 그게 더 좋다.
그리고 가려면 평일..것도 월요일날 갈것...주말엔 정말 개념가지고 놀러오는애들도 많지만,
평일날 나이트오는 간나들은 대게 있는집 딸래미거나,나사가 풀린간나들이기때문,
그리고 상대적으로 경쟁자도 적어진다ㅋㅋ
사실 궁상떨면서 매일가치 애들하고 술이나마시고 친구들 만나서 룸가고 이러면서 돈지랄하고 노는것보단,
가끔 이렇게 혼자가서 깔끔하게 놀다오는게 정신건강에도 좋고 돈도 덜 쓰는거 아닌가 싶다.
아..내일까지만 놀아야지!  어제 연락처 받아놓은 성신여대생 번호가 뭐였드라....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