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잉여더만
이너넷 입사지원서 싸질른대서 연락이 왔다.
누구씨 몇일날 오프면접 봅시다.제가 연락을 드리겠습니다.
그 당일날 연락안왔다. 이뭐병....하고 넘어갔는데
이틀후 다시 연락이왔다. 아무일 없었다는듯이 내일6시까지 회사로 와서 면접볼수있냐고.
볍즨취급당하는 느낌이 들었지만 그날 시간맞춰갔다.
반갑습니다~ 아유~뭐 생긴게 어쩌고 저쩌고 자기 젊을땐 나처럼 안살고 뭐했나몰라?
별 이상한드립 쳐 하면서 악수하고 앉더니
마일드세븐 팩에서 담배한가치를 꺼내면서 피우라고 한다.
대충 어떤놈인지 사이즈가 딱 나왔다.
규율과 방식에 얽메이지 않는 쿨한사람인척,하지만 은근 따질거 존나 따지고
챙길거 존나 챙기고 줄거 존나 안줄거같은 타입. 물론 난 사람볼줄안다.딱 들어맞더라.
월180에 초년봉2400, 딱 내가 전에 회사에서 받았던 만큼이다.물론 입사지원서에 똑같이싸질렀다.
대충 담배하나 다 피워물때쯤 씹세,하는말이..
그경력에 그월급이 가능했냐?월급명세서 보여줄수있냐?(자기네 일과 상관없는 용접스킬 거론해가면서)
이런저런류의 용접은 가능하냐?우리직원들은 다 누구씨 보다 나이도 많고 경력도 얼마나됬는데 월급이
얼마밖에 안되서 하는말이다.아무래도 경력이 짧아서 자기 직원들과 기술적융화가 힘들지 싶은데..
(말도 볍진같이 해서 내가 해석한거다.)
경력은2년이지만 적어도 공과사에 있어서 이 바닦에서 중요하게 여겨야하는 또 알아야하는것들은
어느정도 알고있다고 생각한다.이게 이빨이면 어짜피 하루이틀 일해보고 뽀록날거,뭐하러 까냐고,
경력이 짧은만큼 급여는 그렇게 많지 않았는데 전에 일했던대서 첫달140에 써보더니
다음달에 190줬다.단순 말로써의 인정이 아닌 직원이 사장에게 급여로써 인정을 받았으면 어딜가더라도
그만큼의 인정은 받고싶고 또한 그럴만한 기능적 자신도있다. 이렇게 말했다.물론 전에 사장이
140에서 190으로 올려준것도 레알이다.(두달째부터 월170에 상여100%퇴직100%포함하여 지급해줬다.)
(아니 쓰박 입사지원서 검토후에 연락을 준것일텐데,불러 놓고 지금 왜 급여가지고 딴지냐고 ㅆㅂ..-_-)
암튼 그러더라 나이도 어린데 개념은 찬거같고 자기는 쓰고싶은데 직원들하고 상의는 해봐야겠다.
최종검토후에 합격을 하게되던 안되던 연락을 주겠다 하더라.
쓰발. 한시간전 밤10시에 전화가왔다. 그것도 연락주겠다던 날을 3일이나 넘기고..
아니 자기는 쓰자고 말하고 본사가서 일보고 와서는 면접최종합격자들하고 오늘 회식했는데
내가 안보여서 전화한거라고,어찌된거냐고 연락 안왔냐고 되묻더라.(지금생각하니 존내 뻔뻔하다.)
...아 먼소리냐..그랬더니. 아 그럼 자기 직원들이 내가 월급을 너무 높게불러서 연락을 안했나보다.
20만원 정도 깍아서 올수있냐?그리고 한두달 후에 내 월급이 높다고 생각한사람들을 실력으로 눌러버려라~
존나 쿨한척 드립치더라.
좃나 벙쪘다. 하루정도 생각해보고 전화드린다고 말하고는 1분뒤에 문자 보냈다.
\"그 생각을 바꿀만한 자신감이 없는건 아니지만,
그런 인식(경력과 비례하여 상대적으로 높은 월급을 받을 자격이 없다는)과
조건에 나를 낱추고맞춰서 근무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되네요..그럼 주무세요!\"
그리고 나서 생각했다.
말 그대로 생산을 하는 생산직을 가진사람은.. 볍신들에게 휘둘려선 안된다고.
따지고 보면 생산직이 볍신 취급을 당하는건 다 생산자 때문이다.
배운것도 가진것도 없어서 주면 주는대로 감사합니다~하고 생각하는게 바로 생산직이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사는사람들이 태반이다.생산직 종사자 스스로 말이다..
못배운게 죄라면 죄지만 그렇다고 자기비하가 당연시 되야하는건 아니지않냐?
말 그대로 생산에 가장 필수요소인 \"생산\"이란걸 하는 사람인데.
대체 왜 못배운게 대입이 되서 스스로 볍싄이라고 생각되어가는거냐.
생산을 하는사람이면 생산에 대한 대우를 받아야 된다고 생각한다.
너는 뺑이치고 쥐꼬리 월급 받아가야되고,
대학나온 김과장은 사무실에서 땡보짓하면서 너보다 많은 월급을 받아가는게 왜 당연한건데?
다시말하면, 생산의 필수요소는 생산이고,그 생산에 대한 대우는 적어도 90~130이 아니란 소리지.
조가튼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