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일은 죽어도 싫어서 유통업에 몸담기를 바란다고?
야 솔까말하면 공장은 공장이라는 말이 듣기 거북하고 쪽팔려서 그렇지 공장일 오래하고 자리잡고 그러면 더 큰 회사로 갈수도 있고 그러잖아
유통업? 대형마트 그래 연봉도 대부분 2천정도 주고 소속도 ㅅㅂ... 대기업 소속이지 ...... 대기업 직원이지......
하는일?
그냥 노가다다 ㅅㅂ.... 노가다 중에서도 아주 상 노가다
하루종일 앉지도 못하고 기본 12시간 이상 근무에 무한 반복되는 미칠듯한 까데기 까도 까도 끝도 없이 창고에서 빠레트채 그냥 들어온다
그까짓꺼 까면 된다고? ㅋ 단순작업이니까? 한번 하루에 수백상자씩 그것도 마트놈들이 인건비 줄일라고 없는 인원으로 죽어라 까봐라 절대 그런소리 못한다
그리고 마트의 대다수가 2교대 근무다 공장 2교대처럼 돌아가는구조다 물론 8시간 근무라고 하고 야간조는 인원이 있어서 일 안한다고 하는데 전부 개소리고 야간조 들어가면 저냨 12시에 끝난다고 하는데 기본으로 새벽 3시는 되야 옷갈아입고 나올수 있다 그것도 아주 일이 일찍 끝났을 경우에만
다음날 8시까지 출근이면? 그냥 집에가서 샤워하고 아침밥먹고 잠한숨 못자고 나오는거다
근데 레알 웃긴게 마트새끼들은 그렇게 미친듯이 하루 이틀씩 잠한숨 안자고 일하는게 아주 당연하다고 느껴 하루에 4시간 자면 조낸 많이 잔거라고 하고 5시간 자면 행복하다고 그런다
그리고 유통업의 꽃
생선 대가리 자르기 생선코너다
여기도 마찬가지인데 마트가면 보이는 생선코너에서 하루종일 비린내 맡으면서 각잡고 서있어야되고 크소리로 하루종일 손님한테 생선 맛있으니까 사라고 호객행위도 해야된다
생선이 새볔에 들어오면 얼음 수백키로씩되는걸 직접 옮기고 아이스 박스에 담고 이제 그 생선을 한마리 한마리씩 진열대에 올려놓고 점검해야된다
그리고 중요한게 생선 배가르기 대가리 짜르기
시퍼런 회칼로 손님이 달라고 하는 생선을 잡고서 직접 생선 배때기를 짤라서 내장을 꺼내고 대가리를 짤라서 봉투에 담아주고 생선 대가리 같은 쓰레기도 청소하고 가격표도 붙여줘야한다
마지막으로 손님하고 사소한 시비라도 붙으면 걍 해고다 아니 내가 아니고 내 밑에있는 알바애들이 손님하고 싸우면 그 책임 내가 다 져야된다 걍 해고다 해고 진짜 젖같은게 별의별 개진상 손님들이 말도 안되는 소리하고 욕질하고 때려도 그냥 90도로 인사하고 무조건 죄송합니다 라고 해야된다
진짜 유통업 대형마트일은 일중에서 가장 최하의 일만하는 곳이야 나이먹으면 하지도 못하고 누가 나이 40먹고 50먹었는데 현장에서 일시키겠냐?
진짜 내가 일해본곳중에 최하류 직업중에 하나였다 ㅅㅂ....
왜 유통업이 사람을 그렇게 자주뽑는지 한번 생각해봐.....
몇달 간격으로 대규모 공채라고 뽑아대는지
공채로 뽑아봤자 다들 1달 길어봤자 3달이면 다 나가고 진짜 오래있는 놈들 한두명 뿐이지
나 들어가고 두달뒤 또 대규모 공채라고 공고 올라왔더라 ㅅㅂ
유통은 편하겠지..라는 환상에 젖은 새끼들이 좀 있는 거 같어.
내후배놈중에 이마트 에 들어갈거라고 유통관리사 시험공부하는거 보고 속으로 싱긋이 웃었지 나한테 잘보였으면 현실을 말해줬을건데 ㅋㅋ
나 군대있을때 군대 간부가 전역하는 친햇던 병사보고 장기 지원하라고 꼬셧는데 자기는 꿈이 있어서 부사관 안한뎈ㅋ 근데 그 둘이 계속 연락하는사이인데 2년뒤에 만나서 병사엿던 형이 물류창고에서 박스날르고잇는거얔ㅋㅋ
그래서 그 간부가 그걸보고 \"니 꿈이 이거엿냐\"
유통관리사 진짜 쓰레기 자격증..... 나 공채 합격했을때도 그 자격증 가지고있던 애들 한명도 없었다
축산물 코너는 어떠냐? 그것도 생선대가리 자르는거랑 같음?
http://gall.dcinside.com/list.php?id=employment&no=68002&page=1&search_pos=-65632&k_type=0110&keyword=%EC%9C%A0%ED%86%B5&bbs=
출산도 마찬가지 축산은 더 위험함 기계써는 기계가 있어서 자칫 하다가는 손가락 날라갈수도 있고 짤릴수도 있음
나도 글쓴이 글에 동조하고 나도 유통쪽 잠깐 경험한 사람인데 정 그렇게 까대기 하고싶고 까대기라면 자다가 벌떡 발기된다면 말야 어디 소규모 공장같은데에서 물류부에 들어가는게 낫다 아님 돈 이삼십돈 주고 소형지게차 자격증따서 지게차라도 몰던가 그리고 마트니 뭐니 저딴 \'정통 물류센터\'는 절대 가지말고 ㅇㅇ 그리고 자키같은거(핸드파레트라고 검색해봐 보통 이쪽에선 이런걸 자키라고 부른다)까지 끌고 그래봐 까대기할땐 허리나가지 자키끌땐 무릎병신되는걸 온몸으로 느낀다
우리나라 메이져 금융사에 있었음...실적으로인한 개갈굼과 극도의 정신적 스트레스땜에 나와서... 윗분 말대로 물류창고에서 박스나르고 있다. 육체적으로는 힘들지. 근데 예전보다 훨씬 편하다. 정신적으로.... 육체적 스트레스는 참아도 정신적 스트레스는 못참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