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올해 서른 처묵처묵한 잉여야.
내 고민은 학교를 복학해서 공부를 할지... 아니면 그냥 취업 해야할지... 고민이야.
학교는 시화공단에 있는 4년제 공대야... 지잡대라고들 흔히 부르지.
졸업 하려면 1년반은 더 다녀야 하는데... 나이 서른 먹도록 뭐했냐면...
ㄷㄱㄷ전산원에서 학은제로 이학사 취득했어. 알바 하면서 학사를 땄지.
그리고 취업할까 개기다가 이걸론 안되겠다 싶어서 지금 학교에 편입했고...
편입하고 일년 다니다가 군입대 크리로 군대 다녀오고... 전역 하니 29살... 참 늦게도 갔지.
서른 되기전에 영어공부 할겸 외국 한번 가보고 싶어서 호주에 워홀로 1년 다녀와서 지금은 귀국한지 4개월 되간다.
등록금이 미친듯이 뛰어올라서 21학점 수강하는데 거의 500만원 들어가더라...
4년 전만해도 250 조금 넘었는데... 학교 건물 큰거하나 세우더니 학생들 등골 뽑아먹을 기세로 등록금이 올라버렸어... 이게 무슨 공립이야...
친구가 러x 앤 캐x 다니는데... 월급도 잘 나오고, 복지랑 기타 등등 잘 나오더라고...
일하는거 물어보니 대부업체라는 편견에 비해서 생각보다 더러운것도 없고...
기업 이미지도 괜찮고... 이것저것 인수합병 하는데 망할 염려는 안보이고...
교수님한테 상담 해볼까 했는데 교수는 학교 다니라고만 할것 같고... 고민이야...
학교가 시화공단에 있으니 그쪽에 취직해서 학교는 야간으로 돌릴까 생각도 해봤는데...
일하면서 공부 해보니 잘 안하게 되더라... 몸이 힘들어서...
미치겠다. 개강 날자는 다가오고 있는데... 뭘 해야할지 모르겠어.
조언좀 해줘...
ps - 학교 자퇴하고 공무원 5년째 준비하는 친구 놈팽이는 공무원 준비하라는 드립친다... 그래서 욕해줌...
동대전산원에서 대학원이 괜찮은 테크인거 같은대.,일단 학벌이나 나이는 안될태니.사기업보단 공기업에 올인하는게 좋을듯하다..창업관련쪽 일좀해서 가게 하든지..
학교를 다녀야 할지... 취직을 해야할지 모르겠어. 미치겠다. 진짜... 아부지 눈치도 보이고...
그래도 다니는게 길이 더 넓을꺼야...인맥도 무시못하구..아직까지 전산원 사이버대 방통대는 사회적인식이 학사라도 전문대졸보다 안쳐주니...다니면서 공기업 노려봐..신입도 32까지도 들어가는경우도 많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