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나이 벌써 30이다.

대학다니고 군대가고 한 1년놀고 어학연수1년 다녀오니 28봄이더라..

그때도 멋모르고 몇번 원서내다 귀찮아서 아무일이나 하다가 올해되서야 그나마 이름 좀 있는데로 취업은 했다.

근데 난 능력은 서울 중위권대 나온놈인데 부모덕에 편하게 살아왔고

결혼결정도 해야할 시기인데 정말 귀엽고 성격이 너무나 좋은 현여친이 있어 키는 60조금 안되는 작고 남들이 봤을때 다들 너무나 귀엽고

성격이 정말좋은 사람이야(대인관계가 엄청나게 좋아.. 친구들이 무지 많고) 그리고 속궁합도 잘 맞고(그러나 남자경험이 꽤 있었던듯 하다) 하지만 얘는 경리직을 하고 있고 부모도 별 볼일이 없어 결정적으로 사주가 상당히 안좋아(뭐 굳이 믿는건 아니지만)

근데 몇달전 한번 꼭 만나보라는 여자가 있었는데 얘는 서울교대 나온 초딩선생이야.. 키는 68, 성격도 활발하지는 않아..몇 번 만났는데 이사람은 나라면 올해라도 바로 결혼할 수 있을듯(이쪽 부모도 원하고) 가장 중요한거는 외모상 내가 봤을때뿐 아니라 누가 봤을때에도 예쁘지 않을 상을 가졌어.. 그리고 딱히 호감이 가지도 않고...

그리고 둘다 오빠가 있는데 현여친 오빠는 키도 나보다 작은데 100kg가 넘는 완전비호감형인 지잡대 막장인이고, 초딩교사 오빠는 대전 K대 나오고 H중공업을 병특으로 하고 있더라고... 미래 2세를 위해서도 얼굴이 귀여운 현여친과 키도 어느정도 크고 똑똑한 유전자의 초딩교사 아이가 나을까??

나이는 둘다 85년생. 솔직한 생각은 내가 이 둘 중 누구를 선택하더라도 나중에 선택하지 않은 하나를 후회할 것같기는 한데 어떤게 조금이나마 덜 후회할 수 있을까?? 만약 내입장이면 진심 미래를 위해 너님들은 어떤 선택을 할래??